[아시아통신]
1. 재활용품 사고 팔고~ ‘어린이 알뜰 한마당’ 개최
[중곡제2동]
광진구 중곡제2동(동장 이익성)은 25일 한마음공원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제8회 어린이 알뜰 한마당’을 개최했다.
중곡제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이 직접 손님과 사장님이 된 ‘어린이 플리마켓’을 열어 중고품을 사고팔며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옆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새끼꼬기, 떡메치기, 딱지치기 같은 민속 고유의 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와 VR체험, 야광별 놀이를 운영해 한껏 재미를 더했다. 이날은 약 400명이 오가며 성황을 이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원 절약의 소중함을 느끼는 알찬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할 재밌고 유익한 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 지구를 보호해요~ 분리배출 달인이 된 주민들
[자양제3동]
광진구 자양제3동(동장 한미라) 또한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재활용 분리수거 달인’을 실시했다. 23일, 노인 일자리 참여자 29명을 상대로 개정된 자원재활용법의 핵심을 전해주었다. 페트병과 캔, 종이마다 다른 재활용 방식을 자세히 알려주며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통장 25명을 초청해 ‘음식 쓰레기 줄이기’를 강의했다. 탄소 발생의 주요 원인인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 방법을 안내한 시간이었다. 또한, 잔반 활용법 같은 나만의 비법을 공유하며 생활 습관 변화를 이끌어냈다. 한 참여자는 “미래 세대를 위해 나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