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방역소독하는 고창군 상하면>
고창군 상하면 행정복지센터가 소 럼피스킨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면뿐만 아니라 인근 해리면, 심원면까지 확대하여 115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하면 용덕마을 김상호 이장은 자신의 5톤 차량에 방역소독기를 부착하고 직원들과 함께 축산농가 하수구, 정화조, 주요 도로 및 방역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상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소독약품 배부, 축산농가 예찰단운영, 상하면 의용소방대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해 농가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호 용덕이장은 “소 럼피스킨이 인근 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확산방지를 위해 봉사를 하고 있으며, 상하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정묵 상하면장은 “소 사육농가의 백신접종이 완료됐지만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11월 말까지 안심할 수 없다며 흡혈 매개 곤충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출입 차량과 주변에 대한 방제 및 축사 내외부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