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가 친환경 농업 유기농 자제지원을 ㏊당 최대 200만원으로 정하고 신청을 받는다.
시는 '2024년도 유기농업 자재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12월31일까지 농지가 소재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농업인에게 녹비작물 종자와 유기농업 자재 등의 구입비 및 토양검정컨설팅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영농 경영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력 증진
과 농약·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유도하는 국비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유기·무농약 농지와 일반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지다.
유기농업자재(자재원료 포함)는 ㏊당 유기 200만원, 무농약 150만원, 일반 100만원을 지원하며 녹비작물 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
그라스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
유기농업 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자재에 한 해 지원받을 수 있고 우선순위는 유기인증농지. 무농약인증농지, 일반농지 순이다.
대상자 선정은 내년 2월이며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사업을 통해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약·화학비료 사용을 감소시켜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