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전경>
권익현 부안군수는 13일 지역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유럽형 상추재배 전문하우스를 현장방문하여 스마트팜 재배환경 및 상추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현장방문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농가들과 선진농법 스마트팜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채택하여 지역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에 방문한 스마트팜 시설은 2022년 하반기에 2농가 0.8ha 규모의 연동하우스, 양액재배시설, 내·외부 온·습도 제어시설 등을 설치해 올 6월부터 유럽형 상추를 재배·출하하여 연간 302톤 규모로 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소비자 선호의 샐러드용 쌈채소인 버터헤드, 이자벨, 카이피라, 프리라이스 등의 유럽형 상추는 수분함량이 높으면서 식감이 부드럽고 아삭하며,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어 서구식 식습관에 길들여진 신세대 및 건강식과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매니아층을 겨냥한 샐러드용 쌈채소로 적합하다고한다
샌드위치와 햄버거에 들어가는 야채와 과일 등과 함께 섞어 먹는 샐러드용, 닭 가슴살 등과 함께 먹는 다이어트용으로 주로 소비되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며, 대형마트를 통해 일반 상추에 비해 고가로 유통되고 있다.
한편, 스마트팜은 ICT 첨단기술을 농업에 연계하여 현대화된 시설에 모니터링을 통한 자동제어를 하는 농장으로 농작업 편리 및 작물의 생산성 향상 등 농가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우리 농가들에게 더 나은 농업 생산 방법과 경영 관리 도구를 제공하여 농업발전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시설원예 재배농가에 스마트팜 시설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