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12.3℃
  • 구름조금강릉 10.1℃
  • 구름많음서울 14.5℃
  • 흐림대전 13.8℃
  • 구름많음대구 12.7℃
  • 구름많음울산 14.7℃
  • 흐림광주 15.9℃
  • 구름많음부산 15.4℃
  • 흐림고창 14.4℃
  • 제주 16.4℃
  • 구름많음강화 13.9℃
  • 맑음보은 10.3℃
  • 흐림금산 14.1℃
  • 흐림강진군 15.8℃
  • 구름많음경주시 12.1℃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국제

[한중교류] '진기랴오미' 中 랴오닝 요리 교류행사 한국서 열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진기랴오미(珍奇遼味)' 중국 랴오닝(遼寧) 요리 교류 행사가 12일 한국 서울에 위치한 신동양 중화요리점에서 열렸다.

동서울대학교에서 온 이병호 요리사는 랴오닝성의 특색 식자재로 북충초(北蟲草) 갈비탕, 잉커우(營口) 삼치, 아로니아 산약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평소 중국 요리사와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터득한 랴오닝 요리 조리법을 꼭 한국 동료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진기랴오미(珍奇遼味)'의 첫 한국 행사인 '맛으로 벗을 맞이하다' 행사가 성남시에 있는 동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사진/신화통신)

진기랴오미의 첫 한국 행사인 '맛으로 벗을 맞이하다' 행사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동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사오위잉(邵玉英) 랴오닝성 정부 신문판공실 주임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랴오닝과 한국이 인문학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융합돼 있다며 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예로부터 깊은 교류의 틀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이 수년간 인적∙경제∙무역∙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행사를 통해 '미식'을 매개로 양측을 위한 우정의 교량을 마련하고 발전의 기회를 공유해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랴오닝 특 식자재 전시 구역에 전시된 랴오닝성 각지에서 온 양질의 특색 상품. (사진/신화통신)

김용우 전 주중 한국공사는 뜻깊은 한∙중 미식 문화 교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무척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가 문화∙경제∙무역 등 분야에서 한∙중 양측이 이해를 넓혀 가고 협력을 촉진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랴오닝 특색 식자재 전시 구역에서는 랴오닝 눙펑(農豐)쌀 등 40여 종의 랴오닝 특산 '대표' 제품이 집중 선보였다.

랴오닝 특색 식자재 전시 구역에 전시된 랴오허(遼河) 전주황(珍珠黃) 쌀. (사진/신화통신)

한국 중식요리의 대가 이향방씨는 랴오닝 식재료와 한식 조리 개념을 접목해 랴오닝 쌀과 북충초 등을 원료로 비빔밥, 김밥, 북충초 삼계탕 등 전통 한식을 만들었다.

진기랴오미 행사는 3일간 한국에서 열렸다. 행사는 '미식'을 매개로 중국과 한국의 유명 요리사를 초청해 랴오닝 식재료를 소개하고 요리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중국과 외국 간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촉진했고 중국 음식 문화를 알리며 랴오닝 요리 산업의 발전을 도모했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고위기 청소년 대안교육지원 정책토론회’개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동, 금곡동, 호매실동)은 10월 28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위기 청소년 대안교육지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현수 의원이 좌장을 맡고 수원시의회와 아랑학교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학교 안팎 청소년들의 학업 중단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재준 수원시장・이애형 경기도의원・정승태 아랑학교 운영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박주정 광주대학교 교수가 ‘고위기 청소년 치유와 대안교육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았으며, 이후 지정토론은 하현승 수원시 청년청소년과장, 이영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구자송 아랑학교 이사장, 박종석 수원보호관찰소 소년과장, 최우성 다산고등학교 교장 순으로 진행했다. 박주정 교수는 발제를 통해 심리‧정신적 건강 문제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위기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업중단 숙려제 내실화, 경계선 지능인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학업 유지와 사회적응을 위해 검정고시 및 대입 등 학습지원과 다양한 진로체험 및 직업훈련을 지원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