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노던케이프주에서 중국 기업이 건설을 맡은 레드스톤 100㎿(메가와트) 타워형 용융염 태양열 발전소 프로젝트를 지난달 30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나이로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아프리카 50개국 학자들에게 답신을 보내 높은 수준의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글로벌 사우스'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독려했다. 아프리카 여러 국가의 학자들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답신이 중국∙아프리카 학술 교류를 매우 중시하는 중국 측의 입장을 보여줘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학자와 함께 아프리카∙중국 협력 및 '글로벌 사우스'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수도 브라자빌에 있는 중국 원조 콩고농업기술시범센터 온실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중국 측 농업 전문가와 현지 직원. (사진/신화통신)폴 프림퐁(Paul Frimpong) 가나 싱크탱크인 아프리카∙중국 정책자문센터 집행주임은 이번에 시 주석에게 공동 서한을 보낸 63명 아프리카 학자 중 한 명이다. 그는 &q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카스(喀什) 구시가지와 우루무치(烏魯木齊) 다바자(大巴扎) 등 명소가 중국 국내외 방문객으로 북적이면서 신장(新疆)은 또다시 관광 호황기를 맞이했다. 인구 2천580만 명의 신장(新疆)은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 2억6천500만 명을 유치해 2천967억 위안(약 55조4천829억원)의 관광 매출을 올렸다. 이는 같은 기간 하와이 방문객이 지출한 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관광업 활기는 신장(新疆)의 경제사회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미국이 자국 납세자들을 희생시켜 가며 벌이고 있는 신장(新疆) 폄훼 운동에 반하는 결과다. 신장(新疆) 이닝(伊寧)시 주민이 5월 2일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카짠치(喀贊其)에서 관광객들에게 전통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거짓 내러티브 유포 위해 낭비되는 달러 세금 잘 알려진 것처럼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로렌스 윌커슨은 지난 2018년 연설에서 미국이 위구르자치구를 이용해 중국을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계략이 있음을 암시했다. 신장(新疆) 주민에게 이는 터무니없는 계획에 불과하다. 그러나 미국은 최근 수년간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신장(新疆)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변란이 뒤엉켜 있는 세계 정세 앞에서 각국이 단결∙협력해야 하며 분열∙대립해서는 안 된다. 인민은 개방과 진보를 희망하지 봉쇄와 퇴보를 바라지 않는다. 중국과 미국은 두 대국으로서 역사에 대해, 인민에 대해, 세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세계 평화의 안정기이자 공동 발전의 추진체가 되어야 한다. 중∙미 양국 각자의 상황과 중∙미 관계에 있어 모두 큰 변화가 발생했지만,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주력하는 중국 측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 상호존중, 평화 공존, 협력윈윈에 따라 중∙미 관계를 처리하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자신의 주권∙안보∙발전이익을 확고히 수호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중∙미 인민의 전통적 우의를 계속 이어가려는 노력에 변함이 없다. 미국 측이 중국 측과 마주 보고 나아가 긍정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로 중국과 중국의 발전
지난 2018년 11월 2일 린잔시(林占熺·오른쪽 첫째) 중국 푸젠(福建)농림대학 국가균초(菌草)공정기술연구센터 수석과학자가 푸젠성 푸저우(福州)에서 아프리카 학생에게 균초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신화통신에 따르면 8월 초, 따뜻하고 건조한 르완다 남부 지방의 젊은 농부들이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린잔시(林占熺) 중국 푸젠(福建)농림대학 국가균초(菌草)공정기술연구센터 수석과학자도 축하에 동참했다. 이 80대 과학자는 지난 1980년대부터 푸젠성에서 균초 기술(원목 대신 풀을 사용해 버섯을 재배하는 기술) 연구팀을 이끌어왔다. 균초는 중국어로 버섯과 풀을 의미한다. 식용 버섯을 재배하고 가축 사료를 제공하며 사막화 예방을 돕는 등 다용도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균초는 중국 및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개발도상국의 생계 개선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탈(脫)빈곤의 길 '균초의 아버지'로 불리는 린잔시는 푸젠성의 빈곤한 농촌 산간지역에서 자랐다. 어릴적 빈곤하게 살아온 그의 경험은 균초 기술 개발
온두라스 라 리마시에는 송환된 이민자들을 위한 수용 시설이 있다. 거의 매일 미국에서 추방된 온두라스인 100명 이상이 수용된다. 불법 이민 증가는 올해 미국 대선의 주요 쟁점 중 하나다. 미국 정치인들은 온두라스를 비롯한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을 '불법 이민자 수출국'이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이들 국가의 극심한 빈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미국의 불법 이민 문제 역시 근절되기 어려울 것이다. 한때 '바나나 공화국'으로 불리던 온두라스는 제멋대로인 미국 자본의 '오아시스'이자 현지 빈곤 노동자들의 '녹색 감옥'이 됐다. ◇'판도라의 상자'에 담긴 바나나 1870년 로렌조 베이커라는 이름의 미국인 선장이 자메이카에서 배로 바나나를 실어와 뉴저지에서 판매했다. 그 이후로 바나나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 중 하나가 됐다. 무역 회사가 우후죽순 격으로 설립돼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 미국으로 바나나를 운송했다. 온두라스 현지 노동자가 지난 6월 5일 나나바나나 농장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19세기 말 미국은 미국∙멕시코 전쟁, 남북 전쟁, 서점 운동(westward movem
지난달 29일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중웨이(中衛)시에서 열린 '2024년 닝샤 국제 청년 친선캠프' 우정의 밤에서 한국 청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인촨=신화통신) "예년과 달라진 지금의 난니완(南泥灣)..."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오자 객석의 중국 청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중웨이(中衛)시에서 열린 '2024년 닝샤 국제 청년 친선캠프' 우정의 밤에서 17세 고교생 김도현 군은 중국인에게 익숙한 '난니완'을 중국어로 불러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중국 노래가 참 좋습니다. 들을수록 힘이 나요." 몇 년 전 독학으로 중국 노래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현재 중국 노래를 20여 곡이나 부를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도현 군이 지난달 29일 '2024년 닝샤 국제 청년 친선캠프' 우정의 밤에서 중국 노래 난니완(南泥灣)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우정의 밤은 '2024년 닝샤 국제 청년 친선캠프'의 행사 중 하나다.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몽골·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