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천의 물 수위의 모습>
동진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동진강의 지류인 정읍천의 정읍시 초강리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는 28일 4시 20분에 동진강 유역 정읍시 초강리(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초강리 정읍천대교 하류)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정읍시에서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읍시 초강리 지점의 수위는 4시 10분 현재 4.32m(수위표 기준)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 중이며, 40분 뒤인 4시 50분에는 홍수주의보 기준인 5.00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홍수주의보는 최대 홍수량의 5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침수될 수 있습니다.
정읍시 초강리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5.00m, 홍수경보 수위는 6.00m입니다.
또, 하천 제방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의미하는 계획홍수위는 6.66m입니다.
현재 동진강 정읍시(초강리) 지점 한 곳에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