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규상의 진경산수화>
지후아트갤러리(관장 이정희)는 10월 10일까지 ‘고향산천’이란 주제로 소림 송규상 개인초대전을 연다.
아홉 번째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에서 송규상 작가는 고향산천의 포근함과 황금들녘의 풍성한 결실을 통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야기를 메시지로 담아 선보인다. 한국인의 정서가 가득한 진경산수화는 아련한 그리움으로 자리한다.
송 작가는 “정년퇴임으로 시작한 전업미술인 생활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고 있다”며 “일상이 힘든 코로나 시대에도 순백의 화폭에 기운생동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치열한 삶의 현장을 고향산천에서 찾고 있다”고 작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일상에서 벗어나 기쁨과 감동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송 작가는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북수묵화회 부회장, 전북미술협회 이사, 세계문화유산연구회, 사대문국제전, 전업미술협회, 미우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