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로컬잡센터가 관내 청·중장년의 '스타트 업' 창업을 지원한다.
잡센터는 1인 최대 12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을 지원하는 'G(고창)-START UP 청·중장년 창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며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고창군에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나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으로 고창군에 사업자등록이 조건이다.
잡센터에서는 지난해 '청·중장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9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최종 8명의 창업자를 발굴했다.
단순 창업이론이 아닌 실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교육 등을 운영하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부터는 예비 창업자 우선으로 진행됐던 아쉬움을 보완하기 위해 1년 이상, 3년 이내 초기 창업자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에 거점을 둔 청년과 중장년 창업자를 초기 단계에 지원하고 육성해 다양한 창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맞춤형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산학융합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고창군로컬잡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