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경험 없는 구민 대상으로 1인 1회 무료상담
▸약물 및 지속 치료 필요 시 의뢰서 작성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주 성동구민 마음톡톡 의사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년째 지속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신건강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함께 매주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성동구민 마음톡톡」 의사 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사 상담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신과적 어려움을 정신과 의사와 나누어 약물치료 필요성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속 치료가 필요할 경우 정신과 의사 판단하에 의뢰서를 작성하여 관내 정신건강의학과 연계를 돕는다.
약물 처방이 필요한 수준이 아니더라도 지속 상담을 희망할 경우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가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이루어지기에 서비스의 연속성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의사 상담에 참여한 안OO 씨는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선뜻 찾아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만족스럽고, 먼저 내 상태를 의사 선생님께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의사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의사 상담은 성인과 아동으로 구분하여 진행하며, 성인은 주 1회, 아동은 월 1회로 자세한 일정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98-10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