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3.22일 알리 바게리 카니(Ali Bagheri Kani) 이란 외교부 정무차관과 통화를 갖고, 한-이란 양자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최 차관은 이란 최대의 명절인 노루즈를 맞아 이란과 이란국민들에게 의미있고 성공적인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고, 최근 진전이 이루어진 이란핵합의 복원 협상의 조속한 타결에 대한 기대를 전달하였다.
최 차관은 우리는 한-이란 관계 중요성을 중심에 두고 이란핵합의 복원 협상 타결과 이행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바게리 차관은 지난 1월 비엔나 회담 이후 2월 한-이란 실무협의가 개최된 점을 평가하면서, 이러한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어 양국관계가 실질적으로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최 차관은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한-이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였으며, 양 차관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켜 가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