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윤성덕 외교부 경제조정관은 3월 21일 방한 중인 바츨라프 바르투쉬카 체코 에너지안보대사와 면담을 갖고, 지난 3월 17일 입찰이 개시된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에 참여 예정인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윤 조정관은 우리나라가 40여 년간 원전을 운영해 온 원자력 선진국으로 우리 원전기업들은 풍부한 원전 건설․운영 경험을 갖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국이 체코의 원전사업 상공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임을 강조하였다.
윤 조정관과 바르투쉬카 대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에너지시장 불안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한-체코 간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도 지속해 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