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신안군은 3월 19일 천사대교 인근 압해읍 송공항에서 신안군수협 송공 다기능 위판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송공 다기능 위판장은 기존 송공항의 노후화된 송공위판장을 폐쇄하고 새롭게 준공한 위판장으로 총사업비 78여억원을 투입하였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물김과 낙지의 약 80%를 위판 예정에 있으며,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 및 상하차가 용이하여 어업인 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수산물의 위판을 통해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천사섬 신안군 수산업 발전과 신안군수협 본점 이전을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신안군수협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수협은 송공위판장외에 지도읍 송도위판장과 흑산면 흑산 위판장을 운영하면서 전국 수협 중 위판액 기준으로 2020년 전국 6위(1,865억원)에서 2021년 전국 4위(1,725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신안군 수산업 발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