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경기 여주시가 ‘2022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간 도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가 직접 설립,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위탁 운영 중인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지원 플랫폼으로서, 아이디어 보유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창업 자금 지원, 전문가 및 네트워크 지원 등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6개 허브(판교, 광교, 의정부, 고양, 광명, 시흥) 이외에 콘텐츠산업과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ICT 융·복합콘텐츠 발굴 및 창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경기 동부권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지자체를 선정하고자 진행됐다.
여주시는 경기 동부권역 콘텐츠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거점 창작산업 기반의 콘텐츠 허브를 구축’하고자 이번 공모에 참가했으며, 지역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높고 도시재생의 시너지 효과가 높다는 점과 인접 지역을 아우르는 전략 및 역할 면에서 긍정적 의지가 돋보인 점 등이 큰 장점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여주시는 관련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공간구성 및 프로그램 마련 후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설하여 동부권역의 콘텐츠산업 육성과 지역창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동부권의 콘텐츠산업 발전 및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업자를 육성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