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아시아통신] 원주시는 지난 11일 원주문화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예체능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문화·교육 축제로 진행됐다. ○ 시민 5,000여 명 참여…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축제의 장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대공연(태권도, 댄스, 악기 연주 등) 25개 팀 ▲가맹점, 대학, 공공기관이 참여한 27개 체험부스 ▲사생대회 ▲신나는 랜덤플레이댄스·가족골든벨·버블아티스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체험부스, 무대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마다 높은 호응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 가맹점·기관·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체험부스 강화 이번 행사에는 원주소방서,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한라대학교, 경동대학교 등 지역 기관·대학이 대거 참여해 체험부스의 전문성과 다양성이 크게 강화됐다. 체험부스는 가상현실(VR)·인공지능(A
[아시아통신] 상주시는 10월 13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충혼탑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노후화된 충혼탑을 재건립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참배할 수 있는 공간 조성하기 위한 충혼탑 정비사업의 설계 방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보훈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설계용역을 맡은 주하이엔씨(주)가 과업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충혼탑 단차의 최소화 등 노후화와 가파른 경사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후 향후 추진 계획 설명과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안을 보완하고, 관련 심의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중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여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충혼탑은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희생을 담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으로 이번 충혼탑 정비사업을 통해
[아시아통신]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학 태권도 품새 장면이다.> 고창군에서 개최된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관련 사진입니다. 대회 개요 및 주요 내용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품새 3일, 겨루기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국 대학부 태권도 선수 약 1,800명과 지도자 200여명을 포함해 총 2,000명이 참가했습니다 .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였고, 전북도와 고창군이 적극 후원하였습니다 . 지병윤 연맹 회장은 “청정한 자연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진 고창에서 매년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고창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 심덕섭 고창군수는 “2,000명에 달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10일간 고창에 머무르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사진 설명 경기 장면: 선수들이 경기 중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대회의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이미지).
(사)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KPHF)의 주최로 PFGTx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대회가 스위스그랜드호텔 에메랄드홀에서 8월14일(목)에 개최되어 8월17일(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PFGT X 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 메인 이벤트가 네오위즈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피망 쇼다운 홀덤’을 통해 참가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각각 온라인 새틀라이트 예선을 거쳐 참가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KPHF의 4개의 아마추어 대회 개최와 함께 2025-2026 시즌 KPHF 1개의 프로대회 및 KPHF의 프리롤 2개의 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프리롤 대회인 제1회 (사)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 시니어 홀덤 대회의 개최는 앞으로 스포츠홀덤의 가능성을 엿 볼수 있는 첫 시도로서 매우 의미가 있다. (사)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은 4월부터 ‘트라이아웃(Tryout)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 후 현재 150여명의 프로홀덤선수를 배출하였으며, 전국 단위 33곳의 회원사를 모집하였다. 회원사는 선수 선발 및 후원 권한을 가지며, 연맹에 등록된 선수만이 공식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에서의 스포츠홀덤의 인기는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래퍼 서출구, 유도 국가대표 출신
[아시아통신] <국가대표 및 청소년 대표 선발전 포스터> 대한MMA총협회 주관 정문홍 회장,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시 파격 포상금 지급 약속.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종합격투기(MMA)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가 오는 2025년 9월 13일,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선발전은 대한민국 MMA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정읍시MMA총협회가 주최하고, 대한MMA총협회(회장 정문홍)가 주관하여,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최정예 종합격투기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공식 대회다. 특히, 대한MMA총협회 정문홍 회장은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에게는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선수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제13차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가 국력의 핵심이라며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팝부터 K-드라마, K-푸드, K-뷰티에 이어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고 언급하며 문화의 핵심 영역에 민주주의가 포함돼있다고 강조했다. 문화강국 실현 5대 전략은 첫째, K-콘텐츠 생산 확대, 둘째, 역사·문화의 정통성 확립, 셋째, 국민 문화 향유 확대와 예술인 창작 지원, 넷째, 문화·기술 융합, 다섯째, 관광 혁신이다. 이 대통령은 우리 문화 생태계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문화콘텐츠 기반 확충에 필요한 규제 혁신은 물론, 문화예술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연계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해볼 것을 주문했다. .
[아시아통신]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10월 3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주년 기념 드라마페스타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드라마페스타의 메인 프로그램인 ‘도전! SDA 골든벨’ 퀴즈쇼에서 최종 문제 출제자로 무대에 올라 반포한강공원의 상징인 세빛섬에 관련된 문제를 출제하고 시상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500여명의 시민들이 반포한강공원 수변공원에서 펼쳐진 드라마어워즈 20주년 기념 드라마페스타에 참여해 함께 골든벨 문제를 풀고, 축하 공연을 즐겼다. 드라마페스타는 서울드라마어워즈의 부대행사로 엔데믹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으로, 지난 2023년 도입되어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또한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K-먹방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을 함께 즐기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드라마 팬들의 문화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민 의견을 직접 접수받는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보창구는 “시민이 직접 서울시 행정을 감시하는 열린 감사”를 목표로 마련됐다. 서울시 본청과 산하기관의 예산 낭비, 행정 비효율, 부당한 업무처리 등 현장에서 체감되는 문제를 시민이 직접 제보하면, 이를 11월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유 의원은 “행정의 문제는 시민의 눈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다”며 “서울시의 정책이 시민의 삶과 괴리되지 않도록, 시민 목소리를 감사의 중심에 두겠다”고 말했다. 제보 대상은 서울시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홍보기획관, 대변인실, 서울문화재단, 서울관광재단,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120다산콜재단,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등이다. 또한 유 의원의 지역구인 관악구를 포함한 서울시 전역의 행정 현안, 불합리한 제도 운영, 예산 낭비 사례 등도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다. 시민 제보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dorimchun@hanmail
어느 추운 겨울 밤,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린다. “누구신가요?” “나는 보잘것없는 자입니다.” 여인의 연약한 음성이다. “누구냐고 묻지 않았소!” “사랑을 그리워하는 외로운 소녀입니다.” “이름이 뭐요?” “제 이름은 죄악입니다.” “어서 들어오시오.” 그 순간, 내 마음의 방은 죄악으로 가득 찼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러디어드 키플링 (Rudyard Kipling)의 시 「죄(The Sin of Witchcraft)」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추운 겨울밤, 한 사람이 방 안에 홀로 앉아 있습니다.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누구신가요?” 조심스러운 물음에, 문밖에서는 가냘픈 여인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나는 보잘것없는 자입니다.” 차가운 목소리로 다시 다그칩니다. “누구냐고 묻지 않았소!” 그러자 문밖의 여인은 흐느끼듯 속삭입니다. “사랑을 그리워하는 외로운 소녀입니다.” 그 순간, 닫혔던 마음의 빗장이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사랑을 그리워하는 외로움!’ 그것은 자신의 마음이기도 했습니다. 마음이 움직인 그는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이름이 뭐요?” 그리고 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입니다. “제 이름은 죄악입니다.” ‘죄악!’
“경쟁관계에 있는 두 사람은 반드시 서로 적대한다는 타키투스의 인간 관에는 동의할 수 없다. 경쟁심은 우열을 다투는 의식일 뿐,상대를 적 으로 보는 적대심과는 다르다. 특히 두 당사자가 재능을 타고난 경우 에는 상대의 능력도 서로 인정해 주지 않을까. 질투는 자기가 상대보다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시오노 나나미 저(著) 김석희 역(譯) 《로마인 이야기8》(한길사, 9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누군가 나보다 잘할 때 느껴지는 질투심은, 그 사람을 미워해서라기 보다가 나 자신의 미성숙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시오노 나나미는 “질투는 자기가 상대보다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드러 내는 감정”이라고 했습니다. 질투는 나의 부족함을 상대의 탓으로 돌 리려는 감정입니다. 반면 존중은 상대의 강점을 보며 나도 더 깊어지고 싶다는 내면의 성숙한 욕망입니다. 질투는 나를 닫히게 하지만 존중은 나를 열리게 합니다. 경쟁에서 진짜 아름다운 순간은 ‘이겼을 때’가 아니라, ‘서로의 재능을 인정할 때’입니다. 그리하여 진짜 경쟁자는 나를 자극하는 좋은 거울입니다. 위대한 예술가들이 서로를 경쟁자로 삼으며 더 깊은 작품세계를
“우리는 또 쉬운 승리를 좋아한다. 위기 없는 성장,통증 없는 치료, 십자가 없는 부활을 좋아한다.” 헨리 나우웬 저(著) 윤종석 역(譯) 《춤추시는 하나님》 (두란노서원, 2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또 헌신 없는 사랑, 고난 없는 영광을 원합니다. 깨어지는 아픔 없이 성숙을 꿈꿉니다. 겨울을 지나지 않고 봄을 맞으려 하고, 깊은 뿌리 없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싶어 하고, 씨 뿌림 없이 추 수를 꿈꿉니다. 광야를 건너지 않고 약속의 땅에 이르고 싶어 하며, 훈련 없이 승리를 원합니다. 무릎 꿇지 않고 영광의 자리에 앉으려 하고,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은혜의 깊이를 알고 싶어 합니다. 눈물이 마른 자리에서는 꽃이 피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편안함으로 이끌지 않으시고, 성숙함으로 이끄십니다. 쉬운 길 대신, 깊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높은 산보다 깊은 골짜기를 통해 우리를 빚어 가십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광야 없는 가나안은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광야 고난 길을 걷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잊 으신 것이 아니라, 빚고 계신 증거입니다. 눈물의 계절을 지나 주님의 성품으로 잘 빚어지면, 영광의 봄이 옵니다. “고난 당
“수년 동안 비싼 값을 치르면서 나는 수많은 나라를 여행했다. 높은 산과 대양을 보았다. 그러나 내가 보지 못한 것은 내 집 문 앞의 잔디에 맺혀 있는 반짝이는 이슬방울이었다.” I travelled miles, for many a year, I spent a lot in lands afar, I’ve gone to see the mountains, The oceans I’ve been to view. But I haven’t seen with these eyes Just two steps from my home lies On a sheaf of paddy grain, A glistening drop of dew. 인도의 시성 타고르(Rabindranath Tagore)의 시 「한 방울의 이슬」 (Ekti Shishir Bindu)입니다. 우리는 모두 여행자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너머를 꿈꾸고, 높이 솟은 산맥의 정상을 동경하며, 망망대해의 수평선에서 삶의 희열을 찾 으려 합니다. 타고르도 수없이 여행하였습니다. 여행은 분명 새로운 시 선, 상쾌함, 활력을 줍니다. 그런데 타고르가 깨달은 또 하나의 작은 여행이 있습니다. 가까운 여행이고, 매일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