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7.6℃
  • 맑음강릉 10.0℃
  • 구름조금서울 9.8℃
  • 맑음대전 9.0℃
  • 맑음대구 7.9℃
  • 맑음울산 9.7℃
  • 맑음광주 8.3℃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6.6℃
  • 맑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7.6℃
  • 맑음보은 6.7℃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배너

속보

공지사항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아시아통신 TV / 카메라고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핫이슈



플러스

더보기


스포츠

더보기

정치/경제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thumbnails
포토뉴스

버스에서 만난 군인

“내 친구 중에는 세상의 인연이 다 번뇌라며 강원도 어느 절로 들어 가다가,시외버스 안에서 군인 옆자리에 앉게 되어 두 달 만에 결혼한 애가 있다. 인연을 끊겠다는 사람일수록 마음 깊이에는 사람에 대한 그 리움이 강하다. 벗어나려고 하면서도 집착의 대상을 찾는 것이 인간이 견뎌야 할 고독의 본질인지도 모른다.” 은희경 저(著)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창비, 1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그 친구는 사람 싫다며 사람 없는 산으로 가는 길에 사람을 다시 만나 결혼했습니다. 사람에 대한 집착이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을 찾을 수 밖에 없는 본질의 이야기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찾습니다. 나에게 이럴 수가 있냐며 하나님을 안 믿겠다고 소리치면서도 하나님을 찾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는 용왕 앞에서도 옆걸음을 칩니다. 옆걸음이 자신의 본질입니다. 새는 새장에서도 노래를 합니다. 노래하는 것이 태어난 이유이기에 그 러합니다. 사람은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성취하고, 성공을 해도 영원을 생 각합니다. 영원을 사모하게끔 창조되었기에 그러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