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를 비롯한 17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광객 등 총 2천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영상에서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땅 전남과 발효의 고장을 부각시키며, 남도 음식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식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장 나눔 세레모니’가 시선을 끌었다. 2024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담갔던 장을 1년간 숙성한 뒤 항아리에서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는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깊이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화려한 멀티미디
[아시아통신]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자체 예산 40억 원으로 시작해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끝에 올해 120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늘리며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상반기 통큰 세일 당시 페이백이나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이 조기 소진되면서 지역 상권 활력을 끌어올렸고 실제로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행사 전주 대비 행사 기간 매출이 약 133억 원(7.5%) 증가했다. 공공배달앱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25.2억 원(69.9%)가 늘어나며 소상공인 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페이백 절차를 보다 간편하도록 개선해 도민들과 상인들이 소비
[아시아통신] 조달청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라 중단된 조달시스템의 정상화를 준비하는 비상운영상황 점검회의를 10월 2일 개최했다 조달청은 앞서 9월 26일 국정자원 화재로 조달서비스가 중단되자 즉시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했으며, 지난 9월 29일과 30일 광주 백업센터로 재해복구시스템(DR) 전환을 통해 나라장터 대금지급 서비스 및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입찰부터 계약까지 완전 정상화를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조달 관련 전 시스템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백승보 청장은 회의를 통해 “나라장터 등 조달시스템의 완전 정상화가 최우선 당면과제”라며, “엄중한 경각심을 가지고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학 태권도 품새 장면이다.> 고창군에서 개최된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관련 사진입니다. 대회 개요 및 주요 내용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품새 3일, 겨루기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국 대학부 태권도 선수 약 1,800명과 지도자 200여명을 포함해 총 2,000명이 참가했습니다 .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였고, 전북도와 고창군이 적극 후원하였습니다 . 지병윤 연맹 회장은 “청정한 자연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진 고창에서 매년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고창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 심덕섭 고창군수는 “2,000명에 달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10일간 고창에 머무르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사진 설명 경기 장면: 선수들이 경기 중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대회의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이미지).
(사)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KPHF)의 주최로 PFGTx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대회가 스위스그랜드호텔 에메랄드홀에서 8월14일(목)에 개최되어 8월17일(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PFGT X 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 메인 이벤트가 네오위즈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피망 쇼다운 홀덤’을 통해 참가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각각 온라인 새틀라이트 예선을 거쳐 참가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KPHF의 4개의 아마추어 대회 개최와 함께 2025-2026 시즌 KPHF 1개의 프로대회 및 KPHF의 프리롤 2개의 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프리롤 대회인 제1회 (사)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 시니어 홀덤 대회의 개최는 앞으로 스포츠홀덤의 가능성을 엿 볼수 있는 첫 시도로서 매우 의미가 있다. (사)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은 4월부터 ‘트라이아웃(Tryout)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 후 현재 150여명의 프로홀덤선수를 배출하였으며, 전국 단위 33곳의 회원사를 모집하였다. 회원사는 선수 선발 및 후원 권한을 가지며, 연맹에 등록된 선수만이 공식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에서의 스포츠홀덤의 인기는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래퍼 서출구, 유도 국가대표 출신
[아시아통신] <국가대표 및 청소년 대표 선발전 포스터> 대한MMA총협회 주관 정문홍 회장,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시 파격 포상금 지급 약속.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종합격투기(MMA)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가 오는 2025년 9월 13일,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선발전은 대한민국 MMA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정읍시MMA총협회가 주최하고, 대한MMA총협회(회장 정문홍)가 주관하여,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최정예 종합격투기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공식 대회다. 특히, 대한MMA총협회 정문홍 회장은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에게는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선수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비행기 타고 3시간 이동해 투표했다거나 1박2일 투표하느라 엄청나게 돈 들였다'는 사연들을 소개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권을 쉽게 행사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편 투표 방법 등의 가능한 방법들을 도입하려면 많은 논란이 있는게 사실이다"며 "여러분이 당사자이고 대한민국 주권을 가진 주인이다. 힘을 모아서 단단하게 뒷받침해 주시면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제도 개혁이 가능하므로 이 자리에서 각별히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의 재외국민 투표권 강화 의지를 들은 해외동포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환영하기도 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동포를 위한 조직 구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에 해외 출장을 몇 군데 가보니 동포 여러분들이 한인회 등을 만드는데 정부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당연히 지원해야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10월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방문 대상 사회복지시설은 지적장애인 요양·생활시설인 한나의 집과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으로, 이날 시설을 방문한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들과 입소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명절 인사를 나눈 신동화 의장은“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구리시의회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나눠드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어르신·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복지시설 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이를 바탕으로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2일, 지난 9월 개최된 ‘2025 동트는 동해컵 프로볼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팀 MK 글로리아 선수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표창을 수여했다. 팀 MK 글로리아는 화성특례시에 연고를 둔 프로볼링팀으로, 가슴에 화성특례시 마크를 달고 전국 각지의 대회에 참가하며 시의 위상을 널리 알려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볼링의 신’으로 불리는 박경신 프로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팀이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강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현재팀에는 김수용, 이현욱, 유양상, 이대규, 강민서 등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선수들은 “화성특례시 마크를 달고 전국 각지 대회를 다니다 보면 화성‘특례시’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자연스럽게 화성특례시를 알리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라면서, “각종 매체를 통해 많은 시민 분들이 저희를 알아봐 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어 큰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정수 의장은 “선수들의 땀방울이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졌다
“우연의 일치일까. 폭탄, 총, 철퇴, 칼, 창, 대포, 표창, 채찍. 대부분의 공격무기들 이름에는 격음이나 경음이 들어간다(중략). 전쟁이 빈번한 나라나 역사적 고난을 많이 겪은 나라일수록 크 ,트 , 프 ,츠 등의 발음이나 까,따,빠,싸 등의 발음을 많이 표출한다는 사실에 이르러서는 우연의 일치로 보기가 힘들어진다.” 이외수 저(著) 《글쓰기의 공중부양》 (해냄, 294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고난이 깊으면, 숨이 거칠어집니다. 숨이 거칠어지면, 말도 거칠어집니 다. 칼과 총, 대포와 창. 모두 거친 숨의 언어입니다. 상처 난 역사는 발음에도 흉터를 남깁니다. 우리의 말 속에도 상처의 흔적이 배어 있 습니다. 화가 날 때, 억울할 때, 아플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거친 말을 내뱉습니다. “까불지 마”, “꺼져”, “때려쳐”... 신앙의 여정은 곧 언어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말이 달라 집니다. 거친 숨이 고요한 숨으로, 상처의 언어가 치유의 언어로 바뀝니 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용서합니다”— 이 부드러운 말 들을 자주 할수록 우리 안의 상처도 아물어갑니다. 칼과 창의 언어로 상처받은 이 세상에 꽃과 물의 언어, 빛과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애를 써도 우리 인생에서 상처를 일으키는 사 건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이다. 상처를 일으키는 사 건을 나와 관련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마음이 상할 것인지,거부할 것인 지를 선택할 권리는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저(著) 두행숙 역(譯)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걷는 나무, 2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땅바닥에 유리를 떨어뜨리면 깨지고, 진흙을 떨어뜨리면 달라붙고, 공을 떨어뜨리면 튀어 오릅니다. 같은 상처를 입더라도 ‘상처 입은 피해자’가 있고, ‘상처 입은 복수자’가 있고, ‘상처 입은 치유자’가 있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는 자신이 받은 상처 때문에 이웃을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며 치유해주는 사람입니다. 우리 시대의 영성 작가인 헨리 나우웬은 예수님을 가리켜 “상처 입은 치유자”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에게도 배신을 당하시고, 동족들에게 버림을 당하시고 로마의 병정들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실제로 창으로 찔리셨습니다. 그 상처를 통해서 누구보다도 우리가 겪는 아픔을 잘 이해하시고 공감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예수님께
“신어의 고안 목적은 영사의 신봉자들에게 걸맞은 세계관과 정신 습 관에 대한 표현 수단을 제공함과 동시에 영사 이외의 다른 사상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다. 적어도 사상이 언어에 의존하는 한, 신어가 일단 전면적으로 채택되고 구어가 잊히게 되면(중략) 영사의 원칙에 위 배되는 사상은 그야말로 설 자리가 없게 된다.” 조지 오웰 저(著) 정희성 역(譯) 《1984》 (민음사, 41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조지 오웰의 소설《1984》는 언어가 단순한 소통 도구를 넘어, 사유의 틀을 규정하고 정신을 통제하는 강력한 힘을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소설 속 전체주의 정권은 ‘신어(Newspeak)’라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 자신 들에게 반대하는 사상을 표현하는 단어 자체를 소멸시켜, 생각조차 불 가능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단어가 사라지면, 생각 자체가 불가능해 집니다. 언어의 축소는 곧 사고의 축소이며, 이는 곧 영혼의 억압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신어는 ‘자유’와 같은 추상적 개념을 제거하고, ‘좋다/나쁘다’의 미묘한 차이를 없애는 등 어휘 축소와 문법 단순화를 통해 사고의 폭을 체계적으로 제한합니다. 이러한 언어 통제를 통해 사 람들을 통제했습니다. 결국 조지
“나이가 들어서도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다. 오히려 징징거리는 횟수가 더 늘어나는 사람도 있다. 왜 징징거릴까? 세상이 그를 중심으로 돌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과도한 연민 때문이다. 그들은 주변 사람 들이 자신에게 공감하고 위로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처지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근태 저(著) 《고수의 일침》(미래의 창, 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징징거림은 나이와 상관없는 미성숙의 증거입니다. 징징거림의 뿌리에는 과도한 자기 연민이 자리합니다. “나는 억울하다, 나는 힘들다”라는 감정에 매몰되어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공감과 위로가 당연한 권리인 것처럼 요구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작 그렇게 요구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의 아픔에는 무 심하다는 점입니다. 징징거림은 자기 연민에서 시작되고,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 됩니다. 징징거림은 미성숙의 언어, 감사는 성숙의 언어입니다. 징징거림은 나를 가두지만, 감사는 나를 풀어줍니다. 징징거림은 타인에게 무심하게 만들고, 감사는 타인을 품게 만듭니다. 징징거림은 어린아이의 습관이고, 감사는 성숙한 자녀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