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어두운 시대는 의인을 불러낸다. 나라의 명운이 흔들리던 구한말 수원지역에서 애국계몽활동가이자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한 임면수(1874~1930) 선생도 그중 하나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놨다. 가족들 역시 그 뜻에 동참했다.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면수 일가의 기록과 이를 기억하기 위한 수원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시대의 어둠을 밝힌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임면수는 151년 전인 1874년 6월 수원군 수원면 북수리 299번지에서 출생했다. 조선 말기 수원의 지역 유지 집안에서 2남으로 태어난 그는 전통적인 한문 공부를 하고 자랐다. 하지만 성인 이후에는 실용적인 근대 학문 수용에 뜻을 두었다. 서른살 만학도로 1903년 수원 양잠학교를 졸업하고, 일어 공부를 위해 사립 화성학교를 다니며 1905년 4월 1회 졸업생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서울 상동교회에서 운영한 중등 교육기관 상동청년학원의 야간학교를 다닌 임면수는 수원지역 애국계몽운동가로 명망을 떨쳤다. 대한제국기 수원지역의 다양한 조직과 단체에 임면수의 이름이 포함됐다. 고향인 수원에서 인재를 기르겠다는 의지로 수원지역 유지들과 힘을 합쳐 삼일학교
[아시아통신] 4월 1일(화) ‘밤섬생태체험관’이 긴 겨울잠을 깨고 개관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밤섬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체험 가능한 밤섬생태체험관을 4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밤섬’은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1999년 ‘서울특별시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자 2012년 6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현재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밤섬생태체험관’은 밤섬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포대교 위 한가운데에 설치된 체험관(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도보 13분/ 여의도 제2주차장 도보 13분)으로, 2018년 12월 개관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LG화학‧씨드콥이 협업하여 밤섬의 생태·환경과 한강의 생물다양성 보전 등과 관련된 전시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밤섬생태체험관은 2020년~2021년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휴관하였으나 2023년부터 프로그램 활성화 및 체험관 시설 개선에 따라 방문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 약 1,888명이 체험관을 방문하였다. 2024년에는 4월부터
[아시아통신] 대한무에타이협회는 3월 28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전일본 킥복싱 협회 사무라이 무쌍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무에타이협회가 전일본킥복싱협회와 공식 업무제휴를 맺은 후 열린 첫 대회로, 팔꿈치, 무릎, 프라임 레슬링 규칙을 포함한 3R, 5R 순수 킥복싱 규칙으로 진행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국 선수로는 권현우(플래시)와 박수호(조커)가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대회에 앞서 링 이름을 새롭게 변경하여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무에타이협회 선수들이 일본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 무에타이 협회 협력 이번 대회는 대한무에타이협회와 전일본킥복싱협회간의 공식 업무제휴가 더욱 강화된 순간이었다. 대한무에타이협회의 오조환 전무이사와 전일본킥복싱협회의 구리시바 타카시 대표는 협력 관계를 공식적으로 체결했으며, 일본에서 한국 무에타이 협회 선수들이 링 이름을 사용하고 활동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Norashing Family GYM의 호즈미 하세가와(전 WBC 세계 밴텀급 챔피언)와 Norasingh Gatprasanchai(OPBF 타이틀전 경험)도 협
[아시아통신]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우상혁(28·용인시청)이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을 넘었다. 우상혁에게는 도약 기회가 남았고,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경쟁자들은 2m31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우승(2m34)했고, 지난해 글래스고 대회에서는 3위(2m28)를 차지했다. 올해 난징에서 다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우상혁은 3년·2개 대회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우상혁은 2010, 2012, 2014년에 연속해서 메달을 딴 이반 우코프(러시아) 이후 11년 만에 탄생한 '세계실내선수권 3회 연속 메달기록도 가지게 됐다.
[아시아통신] <고인돌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이 지난달 28일 제4회 고창고인돌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를 열고, 올해 전국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팀 500여명이 출전해 새싹부, 연식꿈나무부, 꿈나무부, 유소년부 4개부로 나눠 진행됐다. 대한야구위원회는 매년 고창에서 춘계, 추계로 두차례 전국대회를 치루며 선수, 가족 등 1,000여명이 고창군에 머물면서 다양한 소비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고창군에선 올해 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 등 앞으로 13개 전국대회가 군립체육관, 스포츠타운 등에서 치러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참가선수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고창을 방문하는 대회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고창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 등에 대한 중징계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로써 정몽규 회장에 대한 중징계가 정부 요구 시한인 3일까지는 내려지지 않게 됐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행정소송과 함께 문체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에 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협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축구협회는 문체부 감사 결과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으나, 문체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달 재심의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 시한이 이달 3일까지로 정해졌는데, 축구협회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소송을 낸 것이다. 정 회장에 중징계가 내려진다면, 정 회장은 축협 정관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설 수 없게 된다. 축구협회 정관에는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달 18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도곡시장에서 개최된 ‘도곡시장 개장 5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의 오랜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곡시장 상인회 주관하에 열린 이날 행사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서명옥 국회의원(강남갑), 강남구의원, 지역주민 및 상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떡매치기, 55인 떡가래 잇기 등 다양한 축하행사와 공연, 기념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김형재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도곡시장은 55년 동안 지역경제의 뿌리로서 주민 삶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서울시의원 취임 이후 상인회 사무실 및 고객쉼터 조성, 시장 내 노후 가로등 개선, 과속방지턱 설치, 도시가스 인입 등 그동안 도곡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바 있는데 그 결과 최근 시장에 활력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예산 및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상인 여러분의 노력과 주민들의
[아시아통신] 역대 최대의 산불 피해를 당한 영남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이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산불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 발생 이후 원내 긴급회의를 통해 서울시 및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영남 지역의 산불 상황 종료 및 향후 피해 복구를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 또한 신속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총력 지원에 나섰고, 이미 지원된 산불피해지원금에 이어 지역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하여 구호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50억원 규모)을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구호예산 확보로 영남 지역에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4월 4일 금요일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상임위-예결위-본회의 등 신속한 안건 처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하여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살펴볼 계획이며, 서울시의 구호지원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 발
[아시아통신] 서울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송도호 서울시의원(관악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택시운수종사자의 교통약자서비스 교육을 의무화하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필수 항목으로 포함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3월31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택시운수종사자를 포함한 교통약자 관련 종사자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이동편의시설 설치·운영·이용과 관련한 교육 근거를 명확히 하며, △성폭력 예방교육을 신규 포함함으로써,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교통약자는 ‘도와줘야 할 대상’이 아니라, 공공이 보장해야 할 이동의 주체”라며 “특히 택시는 교통약자가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인 만큼, 운수종사자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책임 있는 서비스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교통약자법 시행령에 따라 이동편의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정기 교육은 이미 의무화되어 있으나, 교육 대상과 내용이 실제 현장 적용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송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 경청은 가장 열정적인 침묵이다(중략). 경청은 다리를 건너는 것과 같다. 건너고 나면,그 어떤 유대의 표현들보다 훨씬 더 자애로운 힘을 지닌, 튼튼한 다리 하나가 너와 나의 뒤에 놓여 있다.” 김소연 저(著) 《마음 사전》 (마음산책, 159-160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욥이 고난을 당할 때, 그를 찾아온 세 친구는 욥과 함께 통곡하며 아 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침묵을 깬 것은 욥 자신이었습니다.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 구나.” (욥3:26) 욥은 고통과 낙심을 토로합니다. 욥의 통곡을 듣고 친구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변호사로도 된 듯이 욥에게 답변을 시작합니다. 이에 욥은 더욱 고통스러워지고, 위로 받아야할 욥은 범죄자 취급을 당합니다. 친구들은 욥의 상한 얼굴을 보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의 견을 말할 뿐이었습니다.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굴을 돌리라.”(욥6:28b) 욥은 하나님과 변론하고자 하지만, 친구들이 나서서 논쟁을 벌입니다.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욥13:3) 욥은 결국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내 친구이자 파트너였던 폴 앨런이 없었다면 내 인생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다(중략). 특히 힘든 시기에도 통찰력과 지혜, 호기심,우 정을 보여준 폴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빌 게이츠 저(著) 안진환 역(譯)《소스코드:더비기닝》 (열린책들, 49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빌 게이츠는 살아 오면서 가장 탁월한 의사결정이 무엇이었느냐는 질 문에 창업 동역자 폴 앨런, 하버드대학 기숙사 친구였던 마케팅의 귀재 스티브 발머를 최고경영자로 영입한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공동 창업자로, 오래된 인연을 가진 친구이자 동료였습니다. 이 둘은 1960년대 시애틀의 명문 사립학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 컴퓨 터에 빠져 있던 둘은 금방 친해졌고, 학교 내 컴퓨터 클럽에서도 함께 활동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했으 며,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폴 앨런이 ‘Altair 8800’이라는 초기 개인용 컴퓨터를 보고 빌 게이 츠에게 알려준 것이 계기가 되어, 둘은 이 컴퓨터용 베이직(BASIC) 언 어를 개발하며 사업을
“만약 내가 오늘날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다면, 아마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을 것이다.” 빌 게이츠 저(著) 안진환 역(譯)《소스코드:더비기닝》 (열린책들, 48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1955년 시애틀에서 태어난 빌 게이츠는 금수저 중에서도 금수저였습니 다. 아버지 윌리엄 게이츠 시니어는 지역의 유명한 변호사였고, 어머니 메리 맥스웰 게이츠는 학교 선생님이자 미국의 유명한 시민운동가 겸 자선 활동가였습니다. 그런 배경에서 자란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 트의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의 억만장자 그리고 기후변화와 세계보건의 앞장서는 자선 활동가로 살아갑니다. 누가 뭐래도 이 시대의 아이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년 시절부터 철저하게 엘리트 코스만 밟아왔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렸을 적 주변 사람들로부터 지진아 소리를 들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친구들로부터 외톨이, 너드(nerd), 불쾌한 친 구라는 얘기까지 들을 정도로 학교에서 외면당했다고 합니다. “나를 알았던 사람들이 그 시절의 나에 대해 묘사한 글을 읽은 적이 있 다. 외톨이,너드,다소 불쾌한 친구……. 아마 나는 그 모든 것에 해 당했을 것이다.” (143쪽) 그의 학교생활은 우리의 예상
“우리 집의 가장 큰 보물 중 하나는 1962년판 『월드 북 백과사전 World Book Encyclopedia』세트였다(중략). 나는 아홉 살 무렵에 A부터 Z까지 거의 모든 권을 다 읽었다. 그리고 매년 1월이면 지난 12개월 동 안의 역사를 압축해 담은 백과사전 연감Yearbook이 늦은 크리스마스 선 물처럼 우편으로 도착했다. 그것도 모두 읽었다. 독서를 통해 나는 온갖 종류의 것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빌 게이츠 저(著) 안진환 역(譯)《소스코드:더비기닝》 (열린책들, 86-8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빌 게이츠는 독서에 대해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오늘의 날을 있게 한 것은 마을의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빌 게이츠는 평일에는 1시간 이상, 주말에는 3시간에서 4시간 정도를 독서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11시간 독서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독서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소스를 제공받고 있는 게 바로 책이라는 것입니다. 어렸을 적 부터 백과사전부터 거의 보지 않은 책이 없을 정도였고, 마을에 있는 도서관 전체를 자기가 삼킬 정도로 책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