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 허용’을 지난 12일 중대본 회의에서 건의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에선 피로연 행사는 일반 사적모임 제한 규정이 적용돼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으로는 결혼식장이 99명까지 가능한데 비해 피로연 식당은 4명까지만 허용된다. 피로연은 결혼식 행사 일환으로 진행되지만, 예식장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주로 일반 음식점에서 피로연을 먼저 개최하고 결혼식은 대도시 예식장에서 별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여론이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제356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박선준(더불어민주당․고흥2) 도의원이 이 같은 문제점을 질의했다. 김 지사는 결혼식 전 피로연 행사가 가능하도록 ‘거리두기 3그룹 시설’을 추가해 결혼식장과 동일한 방역수칙을 적용토록 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다중이용시설은 감염 위험도에 따라 1~3그룹으로 분류해 방역 수칙이 차등 적용된다. 결혼식장, 학원, 공연장, 워터파크 등은 3그룹 시설로 유흥시설, 식당, 카폐 등 1~2그룹보다 완화된 수칙이 적용된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자영업·소상공인의 피해가 너무 커 마음
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 해양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국립 부산해사고등학교·인천해사고등학교 2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선박교통관제(VTS)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분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해양경찰청이 해양계 교육기관들과 함께 추진해 왔던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에서 실효적인 도움을 주고 받고자 추진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협력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수 인력 지원 △양 기관 보유 교육자원 및 시설 상호 이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해사고등학교에서는 양질의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서 현장 경험을 갖춘 관제사 출신의 강사 지원과 관제업무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는 현장학습 등을 요구 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먼저, 인사혁신처 사회공헌사업(노하우플러스)에 선정되어 3년째 계속사업으로 운영 중인 ‘선박교통관제 교수인력 지원 사업’ 의 교수인력(퇴직관제사) 3명을 21년도 2학기부터 양 해사고등학교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 정규수업에 강사를 지원하였다. 그리고 향후 코로나19 백신접종률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한국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한 축을 맡아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를 신종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 영상 축사를 보내 “한국은 앞으로 5년간 2조 2000억 원을 투자해 백신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코로나 극복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인류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놀라운 기술혁신으로 통상 10년 이상 걸리던 백신 개발 기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고, 여러 종류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바이오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국경을 넘어 긴밀히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경계를 넘어선 협력과 열린 혁신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강하게 키웠다”며 “산·학·연 협업 체계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같은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힌다면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 대통령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축사 전문 ] ‘2021년 글로벌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유재산 임대료 감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 단축 등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도유재산 임대료를 1년간 한시적으로 인하할 방침이다. 임대료 감경 대상은 전남도에서 관리하는 도유재산 중 경작용·주거용을 제외한 ‘기타’ 목적으로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이다. 감경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1년이다. 임대료는 최대 80%까지 감경하고, 휴업하거나 영업장을 폐쇄한 경우 해당 기간만큼 전액 감면하거나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청은 임대계약을 체결하는 해당 부서(본청·사업소) 및 해당 시군(회계과 등)에 하고, 이미 납부된 임대료는 감경분을 환급해준다. 전남도는 지난해 상반기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를 50%, 하반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분 임대료를 80% 감경해 총 31개 업체 1억 8천900만 원 상당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가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제76차 유엔 총회와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호놀룰루를 방문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 지난해 제75차 유엔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화상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중 ▲유엔 총회 기조연설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개회세션 연설과 인터뷰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호놀룰루에서는 한국전 참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변인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한과 함께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해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양평 수미마을이 2021년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선정하는 2021년 귀산촌 교육사업 산촌 청년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귀산촌 교육사업 산촌청년 교육과정은 청년 귀산촌 예정자 및 희망자 또는 산촌에 관심이 있는 일반청년을 대상으로 귀산촌과 산촌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청년 귀산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으로 만19세부터 만39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산촌에 대한 이해도 증진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2021년 수미마을 산촌 청년교육은 ‘지속가능한 도농상생을 위한 산촌인재양성.’이라는 비전하에 ‘산촌에서 창업으로 살아갈 수 있는 청년육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산촌문화(산촌의 역사와 가치, 산림문화, 귀산촌정의, 산촌둘러보며 산촌특징조사), 청년산촌창업(산촌창업 기초이론, 산촌창업의 기획 및 과정), 산촌체험(트리클라이밍, 생활목공체험, 산림치유실습), 산촌탐방(산림복합경영사례지 탐방) 등 40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귀산촌 교육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9월 29일 수요일과 30일 목요일은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10월 6일 수요일부터 8일 금요일까지는 현장 대면수업으로 진
13일 로봇개발업체 ㈜트위니가 생활치료센터 근무자들의 바이러스 감염 노출을 줄이고, 입소자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대상추종로봇(따르고 100)을 대전시에 기증했다. 전달식에서 허태정 시장은“기증받은 로봇은 제3생활치료센터 격리시설에서 폐기물 운반 및 환자들의 필요물품 배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와 환자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충남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해양수산부와 함께 ‘충남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해양공간관리계획은 바다에서 이뤄지는 활동, 특성,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바다의 쓰임새(해양용도구역)를 미리 정하고 관리하는 계획으로, 무분별한 이용과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한다. 이번 충남 해양공간관리계획안에는 서천갯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천혜의 해양 생태자원 보호와 더불어 전국 어획량의 85%를 차지하는 키조개 등 도내 수산물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지역의 의견을 반영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9개 해양용도구역 중 가장 넓은 구역은 어업활동보호구역으로 총면적 7645㎢ 가운데 45.2%에 달하는 3458㎢ 규모다. 그 외에는 면적 규모는 항만·항행구역 640㎢(8.4%), 환경·생태계관리구역 603㎢(7.9%), 해양관광구역 125㎢(1.6%), 골재·광물자원개발구역 31㎢(0.4%), 에너지개발구역 4㎢(0.1%) 순이다. 도와 해수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해 계획안을 보완할 방침이며, 충남 해양공간관리 지역위원회 및 해수부 해양수산발전위원회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13일 “태풍 ‘찬투’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구만섭 권한대행 주재로 제14호 태풍 ‘찬투’ 대처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전망 보고를 시작으로, 총괄 조치사항 및 협업부서별 태풍 대비 대처계획 점검 순으로 이어졌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태풍 ‘찬투’는 이동경로가 특이하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18일까지는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각 부서에서는 대응 방안을 잘 준비해주시고,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정보 공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태풍이나 재난재해 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연휴가 될 수 있도록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13일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 속도로 북북동하여 15일까지는 상하이 부근에서 지체하였다가, 16일부터 동북동진하여 오는 17일 오전 10시경 제주 북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13일 마을별 주부들로 구성된 주부 에코폴리스 별내동 지구대원들과 함께 관내 상습 무단 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추진된 ‘시민 자원봉사 주부 환경 순찰대’ 주부 에코폴리스는 우리 마을의 무단 투기 지역을 관리하며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환경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출범했다. 주부 에코폴리스는 현재 별내동 지구대를 비롯해 관내 총 13개 지구대에 약 300여 명의 대원들이 소속돼 있으며, ‘폴리스퀸’이 마을 정화와 환경 보호 실천 홍보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주부 에코폴리스는 시간과 방법의 제약 없이 개별적이고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별내동 지구대원들은 공동으로 마을 정화 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6월 위촉식 이후 첫 번째로 모임을 갖고 대원들 간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마을 정화 활동에 참여한 주부 에코폴리스 별내동 지구대원들은 별내동 외곽에 위치한 무단 투기 취약 지역에서 방치돼 있는 많은 양의 폐기물을 함께 수거하며 예찰 활동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앞으로 환경 순찰대로서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예찰 활동에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