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와 ‘인사’ 에 담겨 있는 뜻은 똑같다. 둘다 ‘나를 잊지
마세요.’ 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인사에는 상대방에게 나를 알리는 것과
함께 나를 기억해달라는 뜻이 담겨 있다.”
김태광 저(著) 《인사》(나무처럼, 5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사는 단순한 예절이 아니라, “나를 기억해 달라”는 가장 따뜻한 요
청입니다. 친절하고 겸손한 인사 한마디가, 긴 관계의 시작이 됩니다.
“‘저 친구,인사성 하나는 알아줘야 돼.’‘인사 잘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못 봤어.’(중략) 인사성 하나만 밝아도 기본이 되어 있다,
사람이 됐다는 소리를 주위에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107-108쪽)
인사를 잘하는 사람은, 이미 좋은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기억된다는 것,
그것이 관계의 전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그래서 자기계발을 위해 이른 새벽이나
퇴근 후에 외국어 학원에 다니거나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열을 올리기도
한다. 또 어떤 이는 야근을 도맡다시피하며 실적을 위해 애쓴다. 물론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성공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보다 더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성공요소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예의 바른 모습이다.” (131쪽)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비결이 있다. 잘 나가는 기업의
CEO나 샐러리맨,인기 스타의 공통점은 하나다. 모두 인사성이 밝은 사
람들이라는 것이다.” (131쪽)
인사는 예절을 넘어, 내 곁에 보내주신 이웃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중
하며 기억하겠다는 겸손의 고백입니다. 매일 마주치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인사 한마디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눈에 보이게 전
하는 아름다운 전도가 됩니다. 우리의 친절한 인사가 누군가에게는 하
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게 하는 긴 관계의 시작이 됩니다.
“고맙습니다’하는 감사의 마음, “미안합니다” 하는 반성의 마음,
“덕분입니다” 하는 겸허한 마음, “그렇습니다” 하는 긍정의 마음.
먼저 인사해야겠습니다. 내가 먼저 축복해야겠습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롬12:10)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