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9월 3일 임시회에서 서울교통공사의 난연 자재 검증 절차 미비와 표준 매뉴얼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난연재(難燃材)란 불이 붙더라도 스스로 잘 타들어가지 않고 쉽게 꺼지는 성질을 가진 소재로, 화재 시 불꽃 확산을 늦춰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안전자재다. 특히 지하철 역사처럼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에서 반드시 사용되어야한다. 송 의원은 “서대문 고가차도 철거와 같은 대형 공사 과정에서 터널 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실제로 최근 을지로3가역 본선 천장 라이닝에서도 균열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자재의 성능을 보장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보수⋅보강 매뉴얼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일한 자재임에도 시험기관마다 검증 결과가 달라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시공사 제출 성적서에만 의존하지 말고, 교차검증과 전수검사 절차를 도입해 난연 자제 품질검증 매뉴얼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주문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
[아시아통신] 그동안 주거지역에만 한정해 적용하던 최대 400%의 ‘법적 상한용적률’이 준공업지역 재건축까지 확대된다. 현행 250% 상한용적률을 적용 중인 준공업지역에 법적상한용적률이 적용되면 주택세대수가 늘어나 사업성은 대폭 개선되고 가구당 분담금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주거지역 대비 제한적인 용적률 체계로 사업성이 부족했던 준공업지역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준공업지역에도 법적 상한용적률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1호 적용 대상지로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를 지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준공업지역 사업성 개선을 위한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과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지난해 1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과 9월 ‘서울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재정비하면서 최대 400%의 법적 상한용적률 적용이 가능해졌고 아울러 사업성 보정계수를 도입해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서울 평균보다 땅값이 낮은 사업지의 용적률을 높여 사업성을 개선하는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4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국제조선해양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7개 시·군(김해·창원·통영·거제·고성·양산·함안)에서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공동 개최했다. 45개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가 도내 각지에서 참가하며 김해시 기업이 15개사로 최다 참여해 그리스, 우즈벡, 사우디, 브라질 등 17개국 48개사 바이어를 만났다. 또 기업별 전시부스, 수출전문위원 컨설팅으로 수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올해는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 상담뿐만 아니라 홍보물 제작, 상담 바이어 관련 운송료 등을 추가 지원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바이어 매칭에 참여해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각국의 우수 바이어들을 만나 수출국을 다변화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 화요일까지 복지관 2층에서‘열린갤러리'가을 작품전-홍은주・이순미・강민주 3인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개성과 색채를 지닌 김해환경미술협회 작가 3인(홍은주·이순미·강민주)의 작품 22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따뜻한 감성과 자연의 정취, 그리고 계절의 생동감을 화폭에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이번 3인전은 가을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아내어 이용자들과 시민들에게 감동과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사회가 함께 예술을 즐기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의 문화 향유와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정기적인 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열린갤러리에 관심 있을 경우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파주시의회는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을 지난 3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파주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은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파주시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자치권 확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필요한 정책개발과 추진, 시민의 자치분권 운동 장려 등 시장의 책무 ▲2년 단위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추진계획 수립·시행 ▲ 시민의 자치분권 촉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파주시 지방시대위원회’ 설치 등을 담고 있다. 목진혁 의원은 “시민들이 지역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내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번 자치분권 지원 조례안 제정을 계기로 파주 시민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케빈 전(40.뉴질랜드)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7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4일과 5일 양 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 7,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케빈 전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4타로 양희준(25)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케빈 전은 3번홀(파4), 5번홀(파4) 그리고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이어지는 후반 홀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를 2개 추가한 케빈 전은 이날만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케빈 전은 “공식 대회 첫 우승이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웃은 뒤 “가장 먼저 응원을 아끼지 않고 계속 골프를 할 수 있게 옆에서 믿고 따라와준 아내와 딸, 부모님, 그리고 장인어른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반부터 버디를 잡으며 좋은 흐름으로 후반 홀을 맞이했다. 퍼트도 좋았고 샷 공략도 잘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5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원(서울 서초구, 이하 예술원)을 방문해 신수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만나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의 기틀을 다져온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담을 나눴다. ◇ 세계를 사로잡은 ‘케이-아트’ 토대 이룬 대한민국 대표 원로 예술인들에게 감사 인사, 기초예술 집중투자 등 정부 지원 의지 밝혀 장관 취임 이후 대한민국 대표 원로 예술인에게 인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예술원 신수정 회장과 손진책 부회장, 정현종 문학분과회장, 최의순 미술분과회장, 이만방 음악분과회장, 박명숙 연극․영화․무용분과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휘영 장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원 회원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 토대를 일군 덕분에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박천휴 작가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 등 ‘케이-아트’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며, “정부도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를 열고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장관은 “‘케이-컬처’의 근
[아시아통신] '한미일 퀀텀 산업 보안 워크숍'이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외교부), 대전(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및 도쿄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한미일 3국간 첨단기술 협력 강화 차원으로 개최됐으며, 경제적 파급효과와 안보적 함의가 큰 퀀텀 분야에서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산업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동 워크숍은 정부 간 세션과 민간 참여(1.5트랙) 프로그램, 현장방문으로 구성됐으며, 퀀텀 기술 개발 및 보안 관련 정부 관계자, 산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9월 3일 개최된 워크숍 정부 간 세션에 우리 정부에서는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비롯한 외교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등이 참여했으며 미국은 국무부, FBI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대표단, 일본은 외무성에서 참여하여 퀀텀 산업보안 관련 각 정부의 견해와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민간 참여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퀀텀 산업 분야에서 제기되는 기술 유출, 지식재산권 침해, 사이버 보안 등 안보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종합 보안 계획 수립, 접근 관리, 보안 인식 제고 및 교육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아시아통신] 해양경찰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와 해수온 상승 등 각종 재난으로 해양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폐기물 관리와 민간 협력 방제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폭우로 바다로 흘러드는 재해 쓰레기는 연간 약 9만 톤으로 이는 선박 고장을 유발하고 해양생물이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 건강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등 국민 생활 전반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극한 호우 발생 시 방제정 등 가용 함정을 투입해 부유물과 초목류 등 재해 쓰레기를 신속히 제거하고 있으며, 해수온 상승으로 대량 번식해 국내 유입량이 증가한 괭생이모자반의 수거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지난 6~7월 두 달간 어선, 어구생산업체, 양식장을 대상으로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수산업법'개정에 따라 내년 4월부터는 해경이 어선의 어구관리 기록을 확인·점검하는 등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경은 예방적 조치와 함께 국가 차원의 방제 대응 역량도 확대하기 위해, 동·서·남해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9월 5일 제35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폭염과 한파라는 일상이 된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리시가 여름철 쉼터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폭염과 한파에 특화된 종합 지원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진단하며, 김포시가 기후위기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과제로 인식하고 제도화한 선도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구리시에도 이와 같은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양경애 의원 본인도 '구리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집행부에 ▲무더위·한파 쉼터의 실질적인 개선 ▲방문 건강관리, 안전 확인, 냉방기·난방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 집중 보호 ▲재난 대응 체계의 고도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시민이 곧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경애 의원은 “기후위기는 이제 우리 앞에 다가온 가장 현실적인 과제로, 올여름 기록적인 고온 현상을 통해 기후위기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이 분명해졌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