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이혜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제27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남구 주도의 상권 조성 정책을 비판하며 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혜인 의원은 먼저“삼호동 공예거리 활성화 사업은 행정이 특정 공간을 공예거리로 지정하고 일부 업체를 선별해 예산을 투입한 관 주도의 상권 조성 정책으로, 시장경제 체제에서 행정의 역할과 책임 범위를 점검할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시장경제 체제에서 관 주도의 상권 설계가 원칙적으로 정당하다고 보는지, 불가피한 예외로 본다면 그 판단은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평가받아야 하는지, 또한 정책이 이미 집행됐다는 이유로 장소 선정 등 정책 결정의 출발점에 대한 검증이 제외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 결정의 핵심 요소인 장소 선정에 대한 질문에 ‘이미 시기를 지난 사안’으로 정리하는 것은 행감이 ‘집행 이후의 관리 수준’으로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이 답변이 행감의 취지에 부합하다고 보는지, 아니면 정책 결정의 출발점에 대해서도 보다 충실한 설명이 필요했다고 보는지 명확히 밝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는 19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3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25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10건 등을 처리했다. 또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행정자치위원회 70건, 복지건설위원회 45건, 의회운영위원회 8건 등 상임위원회가 도출한 시정 요구와 개선 권고사항을 집행부에 공식 전달했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울산광역시 남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최덕종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이정훈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 실종아동등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김장호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 공동주거시설 층간소음 예방 조례안(이소영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최신성 의원) 등에 관한 조례안 5건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날 김예나, 이혜인 의원은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김예나 의원은 “최근 3년간 남구에 접수된 악취 민원은 545건인 반면 악취포집기를 통한 행정처분 건수는 1건에
[아시아통신] 대전 동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주요 축제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축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 축제추진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청호 벚꽃축제’, ‘대전 동구동락 축제’, ‘동 마을축제’를 중심으로 2025년 축제별 추진 결과와 운영 성과, 개선 과제 등을 공유했다. 특히, 대청호 벚꽃축제는 약 7만 5천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외부 관광객 비율이 80.5%에 달하며 관광형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축제 기간 연장과 ‘피크닉’을 테마로 한 친환경 운영 방식이 가족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약 20만 9천 명이 방문해 약 111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했으며, 대학생 참여 확대와 지역 상권 연계를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힌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어, 2026년 축제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축제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콘텐츠 완성도 제고,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kt wiz, ENA와 함께하는 제14회 수원 사랑의 산타’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자원봉사자, kt wiz 프로야구단 등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과 산타복 퍼포먼스,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산타는 그 이름만으로도 기쁨과 행복을 전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kt wiz 선수단과 ENA,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후원금과 선물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가구에 지원될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 김동훈 의원(별내면·별내동)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12월 16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는 거리공연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 ▲시민 문화권 확대 ▲지역 골목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생활 속 문화도시 남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공연 장소 지정 및 지원사업 운영 ▲질서유지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으며, 이를 통해 거리공연이 남양주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김동훈 의원은 “문화는 공연장이 아닌 거리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남양주가 어디서든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도시,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는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리공연은 시민에게는 휴식과 감동, 예술인에게는 무대와 기회가 된다”며 “이 조례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지역 골목상권에도 활
[아시아통신] 양주2동 노인회분회가 지난 18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양주2동 노인회분회가 2025년도 회비를 절약해 마련한 것으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문동관 회장은 "연말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노인회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기철 양주2동장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보여주신 나눔의 정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상계5구역이 조합설립 이후 15년 만에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1,860세대 대규모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로써 ‘상계 재정비촉진지구’ 전체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12월 18일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상계 재정비촉진지구 상계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신규)’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 교육, 환경, 공원 재해분야에 대해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 했다고 밝혔다. 상계5구역은 다가구·다세대 위주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노후도에 따른 안전 우려가 지속 제기됐던 곳이다. 그러나, 2009년 조합설립 이후 사업이 표류했으나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본격 추진된다. 상계5구역은 수락산·불암산이 인접한 입지 특성을 살려 자연 조망과 친환경 설계를 결합한 미래형 주거단지로 총 1,860세대가 공급된다. 특히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높이제한을 완화해 층수를 33층에서 39층으로 높이고, 아파트 주동을 23개동에서 20개동으로 축소해 도시미관과 통경축을 확보한다. 아파트 주동은 다양한 층수로 변화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해 도시미관
[아시아통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1월 24일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유입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당진 양돈농장 ASF 발생은 그간 사육돼지 및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검출되지 않았던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이며, 발생 바이러스 유전형 분석 결과, 국내에서 주로 검출되는 유전형 GenotypeⅡ(IGR-Ⅱ)이 아닌 GenotypeⅡ(IGR-Ⅰ)으로 확인됐다. GenotypeⅡ(IGR-Ⅰ)은 네팔 및 베트남 등 해외에서 발생한 ASF 바이러스 유전형과 일치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와 농장 여건, 인적·물적 이동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 유입 가능 요인을 확인했다. 첫째, 외국인 근로자 등 사람에 의한 유입 가능성이다. 발생농장은 외국인 근로자 5명을 고용하고 있었으며, 이 중 2명은 6월 중 신규 입국 후 단기일 내 농장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근로자들의 출신국은 ASF 발생국으로, 2022년 3월 첫발생 이후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2022년부터 시행한 냉난방기 교체 공사와 관련하여 관련 법령과 계약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16일 해당 공사의 직접 시공업체와 철거업체를 거창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형사고소 대상은 '거창군 청사 대회의실 냉난방기 교체 공사','거창군 삶의 쉼터 냉난방기 교체 공사'의 직접 시공업체인 A시스템공조(대표 박○○)와, 거창군 삶의 쉼터 냉난방기 교체 공사와 관련된 철거업체인 ㈜B설비(대표 김○○) 등 2개 업체다. 이번 사안은 지난 2024년 9월, 해당 공사 시공업체인 A시스템공조 관계자의 업체 대표의 지시에 따라 부실시공이 이루어졌다는 제보를 하면서 드러났다. 이에 군은 1차적으로 업무 담당 부서와 감사담당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부실시공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군은 '거창군 삶의 쉼터 냉난방기 교체 공사'의 계약 당사자와 관련 업체 등과 함께 현장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사실을 재확인했으며, 관련 업체가 위반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미시공 등 부실 시공된 공정에 대해 우선 전면 재시공할 것을 통보했으며 해당 공사는 2025년 3월 31일부터 5월 31
[아시아통신]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 김영진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통 ‘평화통일 기반 조성 유공 2025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등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 향상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무궁화장(1등급), 모란장(2등급), 동백장(3등급), 목련장(4등급), 석류장(5등급) 등 총 5등급으로 구분된다. 김영진 협의회장이 수훈한 동백장은 이 중 3등급에 해당한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2019년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장을 역임한 이후 현재 제22기까지 4선 연임하며, 민주평통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민주평통 사무처와 긴말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 차원의 통일 정책 자문과 운영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지역 차원에서는 정기회의 운영, 정책 건의, 다양한 통일 공감 활동을 통해 민주평통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해 왔다. 김영진 협의회장은 수훈 소감에서“이번 수훈은 민주평통 밀양시협의회 모든 자문위원과 함께 받은 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