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5년 11월 26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과거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으로 운영됐던 곳이었으나, 2022년 상호 합의에 의해 공장을 철거한 후, 서울시와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복합개발을 위한 개발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서울시는 삼표레미콘 부지가 최근 성수지역 업무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거점 조성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해 ’22년말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고, 약 1년여의 본 협상 절차 등을 거쳐 2025년 2월 최종 협상 결과를 사업자에 통보했다. 금번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러한 삼표레미콘 사전협상 결과에 따라, 삼표레미콘 부지의 복합개발 세부지침과 공공기여 실현을 통한 주변지역 개선방안 등 주요내용을 결정했다. 삼표레미콘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의 업무, 주거, 상업기능이 복합된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며, 미래업무 중심기능 확보를 위해 업무시설을 35% 이상 확보토록 했다. 그 외 업무지원 기능을 위한 판매, 문화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햇살문화캠퍼스 복합문화공간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부장 교사와학생회 임원 24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밀양시·밀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 학교운영위원장 밀양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교육 관계자, 학교운영위원장, 문화도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 의견을 바탕으로 밀양의 교육·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과 관련한 청소년 의견을 청취하고, 문화사업 개선과 인성박람회 운영 평가 등 향후 정책 반영 방안을 공유했다. ‘청소년 간담회-또 다른 시작의 응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회 임원들은 △진로 교육 강화 △청소년 여가 공간 확충 △대중교통 불편 해소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와 교육청은 제안 사항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며 소통했다. 안병구 시장은 “우리나라 입시 과정이 쉽지 않은 만큼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준 수험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밀양시는 밀양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사와 학생 모두 행
[아시아통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서구협의회는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서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지난 25일 오후 3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제22기 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 철학을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42명의 제22기 자문위원과 신철범 대구지역회의부의장, 류한국 대행기관장,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제22기 민주평통 출범식을 축하했다. 이천수 서구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한국 대행기관장(서구청장)은 축사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통일 관련 프로그램이 추진되길 기대하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자문 기구로서, 2025.
[아시아통신]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오는 12월 연말을 맞아 특별 교육프로그램 2종 ‘쉿! 미술관의 비밀’과 ‘토야의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이번 교육은 연령별 소장품 연계 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쉿! 미술관의 비밀’은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 1·2·4전시실에서 유치원·초등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와 연계해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도슨트 해설과 소장품 기반 창작 활동 등 현대 도예 감상과 체험을 결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평일에는 유치원·청소년 단체 대상 ‘키즈·청소년 아트랩 프로그램’이 총 10회 마련되며, 주말에는 10세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별 참여 프로그램’이 총 8회 진행된다. 유치원 대상 프로그램은 ▲엉뚱발랄 꼬마 주전자 ▲작은 흙 그림, 큰 세상으로 구성돼 흙을 활용한 주전자 만들기와 공동 벽화 제작을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나의 감성, 우리의 토템 ▲작은 것들의 시 등으로 협업과 감성 표현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쉬운 언어 워크북,
[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 직무대리는 11월 26일 충남 부여군 시설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겨울철 온실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한파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겨울에는 기온 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농가의 난방비 부담과 더불어 작물의 생육 장애 우려가 크다. 시설 재배 농가에서는 한파가 예상되면 온실 틈새 바람을 차단하고, 내부 보온커튼을 설치하며, 야간에 난방기가 잘 가동되도록 점검해야 한다. 특히, 새벽 시간대 급격한 온도 하강이 우려될 때는 자동 환기장치를 가동하거나 보온 막을 적절히 병행한다. 또, 시설 외부 온도와 내부 환경의 차이로 생기는 결로에 대비해 습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김대현 원장 직무대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한파 상황에서도 농가 소득과 생산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현장 관리 지도를 이어가겠다.”라며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농가별 맞춤형 대응책도 함께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관세청은 11월 25일(화, 14:00∼16:30) 서울세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수출입 기업 관계자, 관세사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수출기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총 8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동 발표대회는 관세청의 수출기업 지원 모범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기업이 컨설팅·교육 등 수출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게 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관세청의 정책지원을 받은 중소 수출기업과 관세사 등이 ‘대미 관세정책 컨설팅’, ‘원산지검증대응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총 15편 제출했으며, 통관·기업지원 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서면심사 위원단이 ‘기업지원의 효과성, 충실성, 창의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8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을 선정했으며,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원산지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 수출기업에 전략적 컨설팅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아시아통신] 고용노동부는 신용보증기금과 10개 은행이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대상 총 3,300억원 규모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을 11월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5월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여 신용보증기금과 은행권이 함께 체결한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퇴직연금을 새로 도입한 중소기업이 초기 운영 과정에서 겪는 자금 부담을 줄여, 퇴직연금 제도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민·관·공이 협력하여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개 은행은 총 132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다. 그리고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이를 재원으로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한 중소기업이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출금액에 대하여 기업당 최대 5억원, 총량 약 3,3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협약보증을 토대로 10개 은행에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에 대해서는 보증비율을 3년간 100%로 적용하고 0.
[아시아통신]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11월 26일 12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 문쾌출 부회장을 비롯하여 편의점가맹점협회 계상혁 회장 등 다양한 업종의 협회장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노동정책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노동시간 단축 등 수요에 대한 소상공인업계의 우려와 업종별 최저임금 적용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영훈 장관은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존중사회 구현을 위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노동자인 소상공인에게 그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노무 관리 여건, 어려움 등을 충분히 살펴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 지원방안도 모색하겠다”라고 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수시로 소상공인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며 노동현안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좌장을 맡은 '새정부 대북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의 대응방향 토론회: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용을 중심으로'가 11월 2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평화 우선’ 기조와 END 구상에 부합하는 ‘브리지 전략’ 추진,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전략적 보존, 그리고 평화경제특구 조성 준비를 주문했다. 특히 보건·환경 등 현실적인 분야에서 ‘작지만 확실한 성과’를 축적함으로써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정책의 설계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가 그간 구축한 기반을 넘어 시·군 및 국제기구와 연대하는 ‘남북교류 2.0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경색 국면에서도 지속 가능한 Track 1.5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정은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
[아시아통신] 제주시가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후속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시는 피해자 지원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는 한편,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총 14명(사망 3명, 중상 2명, 경상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 3명은 고향에서 장례 절차를 치르기 위해 이동했으며, 중상자 2명은 병원에서 수술 및 치료 중이다. 경상자 9명 가운데 5명은 귀가했고, 나머지 4명은 입원 치료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6개 부서 52명의 전담 공무원을 피해자별로 1:1 배치하여 ▲병원 치료 지원 ▲귀가 현황 ▲유가족 소통 등 개별 맞춤형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을 통해 사망자 장례비 및 중·경상자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필요시 제주경찰청 지정 임시숙소 제공과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심리상담 연계도 가능하다. 특히 제주시는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6일 오전 관계 공무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우도 천진항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관리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