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내년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사업’은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구조해 자치구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한 후 원래 살던 곳에 다시 방사해 일정한 영역의 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서 법인·단체를 공모해 추진하는 사업과 자치구에서 고양이 불편 민원 해결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 등 2개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현재 광주 관내 길고양이 개체수는 3만여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1836마리의 길고양이에 대해 개체수 조절사업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이보다 63% 증가한 3000마리에 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8000마리의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사업을 시행해 영역동물인 길고양이를 일정 구역내 적정한 개체수 관리를 노력하고 있다. 길고양이의 번식기 콜링(울음소리) 등과 관련해 불편한 점이 있는 시민들은 관할 자치구 동물담당부서에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사업을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길고양이로 인한 여러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길고양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4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개최한 ‘제8회 광주광역시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남부소방서 문도영 소방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각 소방관서 대표 소방안전강사 6명이 참여해 ‘응급처치, 화재, 생활안전, 자연재난’ 중 개별적으로 선정한 주제로 발표했으며, 교수역량, 강의 기술, 강의 전개 및 태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안전한 대피! 생명줄 완강기로!’의 강의를 발표한 문도영 소방위는 표현기법과 강의전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내년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영일 시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를 토대로 소방안전강사의 역량을 높이고 시민 맞춤형 안전교육을 위한 다양한 강의기법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강사 요원들의 자질과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40 광주 경관계획 시민참여단으로부터 광주 도시경관의 미래비전이 담긴 시민제안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도시경관의 주인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관련 전문가 참여 없이 순수한 시민 103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10월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관계획 소양교육과 3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광주시 도시경관 미래비전 설정을 위한 시민제안서 10개 조문을 도출했다. 시민 제안서는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서 만들어 나가는 경관계획, 경관심의, 경관사업, 경관협정!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광주다운 도시경관을 만들어간다 ▲비전이 있는 미래지향형 도시경관 랜드마크를 만들어간다 ▲획일적인 층수제한은 그만! 디자인적으로 우수하고 품격 있는 특별한 건축물을 만들어간다 ▲도심의 상업지역은 상업지역답게, 주거지역은 주거지역답게, 용도에 맞는 다양한 도시경관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문화와 예술이 넘쳐흐르고 젊음이 가득한 구시가지 특화경관을 조성해나간다 ▲아름다운 산과 공원을 누구나 가까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지속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내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광주시와 자치구,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협의를 거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14일에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면서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와 관련, 각 기관에서는 입학준비금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편성한다. 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하는 등 내년도 입학준비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서울시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으며, 초등학생을 포함한 사업은 내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비는 85억5200만원으로 광주시, 자치구, 시교육청이 각각 25%, 20%, 55%를 부담한다. 현재 추정되는 지원대상은 초·중·고 신입생 4만2000명으로 초등학생은 10만원, 중·고등학생은 각각 25만원씩 지원한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으로는 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 의류를 비롯해 도서, 원격수업용 스마트 기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아중천을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으로 만드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변경 추진된다. 기존 계획보다 제방 높이가 낮아져 마을에서 하천을 바라보는 경관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예산이 절감돼 농지 배수시설 개선 등 주민불편 사업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해온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변경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덕진구 우아동 재전마을부터 소양천 합류지점까지 약 7㎞ 구간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3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돼 하천 폭을 기존 10m에서 25m로 넓히는 등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고 시민 휴식을 위한 쾌적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 6월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시행한 주민 현장설명회에서 당초 설계된 제방 높이를 하향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지역구 도·시의원들과의 면담을 거쳐 기본계획을 변경키로 결정했다. 시가 변경을 추진 중인 기본계획에 따르면, 하천범람 등 침수피해를 대비해 축조하는 제방도로의 높이가 당초 0.5~2.3m에서 0.2~1.5m로 낮아져 마을에서 하천을 바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주시는 ‘2021년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등 공·사립작은도서관 4곳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라북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는 도내 작은도서관의 운영 환경 점검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운영 방향성 제시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립작은도서관 부문에서는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사립작은도서관 부문의 경우 진북꽃길작은도서관이 최우수상에, 어울림작은도서관이 우수상에, 꿈마을작은도서관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관에는 도지사 표창과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에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작은도서관들은 △나눔샘(책마루) △책친구(진북꽃길)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어울림) △1일 1권 책읽기운동(꿈마을)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 다양한 독서모임 동아리를 구성·운영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독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여러 전주시 작은도서관이 도내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작은도서관이 책이 삶이 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일곡공원 내에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약 8000㎡, 16홀 규모의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을 농작물 경작 등으로 훼손된 지역인 북구 일곡동 640번지 일원에 민간공원조성사업을 통해 조성한다. 현재 일곡공원 사유토지보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토지보상이 마무리 되는 내년 상반기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을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신종 스포츠로 까다로운 규칙을 쉽고 간단하게 재정립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레저 스포츠로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 많은 스포츠다. 어르신들이 즐겨하는 스포츠가 게이트볼에서 파크골프나 그라운드골프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 228개((사)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추산)의 그라운드골프구장이 있지만 광주시에는 아직 1개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인정코스 규칙이 정하는 규정대로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을 일곡근린공원 내에 민간공원조성사업을 통해 조성할 예정이다. 김종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뿐만 아니라 주차장, 파고라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주시가 내년 2월 전주형 공공배달앱 도입을 앞두고 가맹점 확보에 나선다. 이 배달앱은 중개수수료가 없어 그동안 민간 배달앱에 수수료를 떼온 가맹점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는 전주형 공공배달앱 명칭을 ‘전주맛배달’로 정하고 전주맛배달 홈페이지를 통해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공배달앱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과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전주맛배달’을 전주형 공공배달앱 명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전주맛배달’은 전국 최고의 맛의 고장답게 ‘전주의 맛’을 배달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전주지역 소재(완주군 혁신도시 일부포함) 배달 가능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40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15일부터 전주맛배달 홈페이지를 열어 가입신청서(PG포함)와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가맹점 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오는 17일부터는 콜센터 유선 상담과 찾아가는 가맹점 신청 접수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전주시 공식 SNS, 버스앱 광고, 지역맘카페, 시내버스 랩핑광고, 지역 인플루언서 활용 등 다양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태안교육지원청은 13일 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2021 태안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삶과 쉼, 인문학과 함께 하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인문학 특강은 콰르텟 H 현악 4중주 공연과 이정록 시인의 ‘시(詩)와 살림’ 강의로 구성됐다.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태안 관내 교원, 학부모 60 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클래식 음악 공연과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인문소양 역량을 높이고 예술적 심미성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콰르텟 H 현악 4중주 팀은 모차르트 협주곡을 비롯한 캐롤 메들리, 가곡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로 따뜻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특강을 진행한 이정록 작가는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난 여러 편의 시와 이야기를 들려주어 함께 한 교원과 학부모님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화동초 이00 학부모는 “연말에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과 시인의 특강이 함께하여,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자리였다.”라며, “2022년에는 학교가 행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다양한 인문학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선완 태안교육지원청 교육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주종합경기장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이달 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제도’는 지역 신규 투자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 6월 종합경기장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짓는 게 △시민들의 편익과 수요에 맞는지 △지방재정 투자사업으로 타당한지 △재원 조달은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맡겼다. 시는 조만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으로부터 용역 결과를 받아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수혜도, 추진의지 등 정책적 타당성을 적극 피력한다는 복안이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내년 3월 통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고 전주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까지 이뤄지면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새로운 협약을 체결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이후 각종 인허가와 기본 및 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미시령 힐링가도 곳곳의 숨은 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2021 미시령 힐링가도 전국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오는 12월 19일까지 인제군 남면 ‘38커피숍 야외데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사진공모전은 동홍천IC에서 태백준령 미시령까지 80km에 이르는 44번 국도 주변 미시령 힐링가도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군지부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인제군이 함께 후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0월 공모기간에 접수된 총 443점의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 및 입선작 53점이 전시되었다. 전시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작품에 담긴 힐링가도의 비경에 한번, 전시회장에서 보이는 소양강 상류 대자연 풍광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올해 공모전에서는 김창수씨의 ‘38대교의 추경’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에 이운재씨의 '용소계곡', 동상에 이태곤씨의 '아름다운 소양호', 엄창호씨의 ‘수산리 자작나무 숲', 김택수씨의 ‘수타사 연밭풍경' 이 선정되는 등 총 11점이 입상, 80여점이 입선했다. 군 관계자는 “미시령 힐링가도는 그 아름다운 자연 풍광만으로 놀라운 감동을 주지만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인제 평화플랜 실행위원회과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제군협의회가 주관하는 ‘인제군 평화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12월 14일 인제읍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인제군 평화봉사단은 앞으로 인제지역의 평화·통일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