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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안위, 도민안전실 소관 2025년 미진부서 행정사무감사 실시

본회의와 겹치는 회의, 전북도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관리 체계 전면 재정비 요구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규)는 18일 제42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도민안전실 소관 2025년 미진부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전주 지역의 구조적 침수 위험을 강하게 지적하며, 지하 저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전주의 일부 지역은 전주천보다 낮은 지형에 위치해 있어 하천 수위가 차오르면 빗물이 빠져나갈 통로가 없어 현 구조에서는 폭우 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길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폭우 시 넘치는 빗물을 저장할 우수저류시설 확보가 필수적이며, “저류공간 없이 배수만으로 하는 방식은 기후 변화 시대에 한계가 분명하다”고 주문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해 7월 10일 개최된 실무위원회 영상회의를에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것으로 기록돼 있으나, 당시 일정과 상이해 “실제 참석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더해서 참석자 명단, 회의록, 결과보고서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런 방식이라면 왜 회의를 하는지조차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올해 6월 25일 안전관리위원회의 회의일자는 도의회 본회의가 열리던 날이며, “실무위원회 회의를 본회의와 동시간대에 열린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안전 기본계획 등 도민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안건을 다루는 기구인 만큼, 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 체계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방사능 사고에 대비한 전북도의 대응체계가 충분한지 점검해야 한다며 강화된 대비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전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재난은 방사능 사고이며, 전북도가 어떤 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또한 방사능 유출 시 즉각 사용할 개인 방호용품의 비치 현황도 체계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형 재난에는 정기적 훈련, 훈련 결과 공유, 원인 분석, 장비 보완이 필수”라고 체계적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한정수 의원(익산4)은 전북도가 폭우 예측·대응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로, 하천, 배수로, 하수도가 어느 정도 강우량을 감당할 수 있는지 기본적인 분석자료조차 없다”며, 특히 우수저류시설 설치 가능성을 판단할 자료도 부족해 도시 침수 대비책의 출발점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전북도는 즉시 기초 데이터 확보와 분석체계를 마련해 폭우 대비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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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가 성장으로” 안양시, 버블톡 간담회로 청소년정책 성과·비전 공유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18일 오후 5시 관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의 꿈이 버블버블, 버블톡(Bubble Talk)’을 테마로 안양시청소년재단과 함께 민선 8기 3주년 기념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열고, 안양시 청소년 정책 비전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학부모·교사·청소년지도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참여형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과 현장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는 퀴즈·게임·챌린지를 결합한 ‘버라이어티 토크쇼’ 콘셉트로 ▲청소년 사회참여(액션버블) ▲놀이 기반 성장(플레이버블) ▲청소년 공간 변화(스페이스버블) 등 3개 챕터로 구성돼 청소년들의 경험과 변화를 현장에서 공유했다. 첫 번째 챕터 ‘액션버블’에서는 청소년참여예산제, 몽골 해외봉사단, 미국 가든그로브시 민박 교류 등 청소년이 직접 정책과 국제교류에 참여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학창 시절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발판으로 청소년지도사로 입사한 주인공을 객석에서 찾아내는 ‘진짜를 찾아라’ 코너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고은진 박달청소년문화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방안 연구회’최종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11월 18일(화)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 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표의원인 최정헌 의원을 비롯해 김소진 의원, 이찬용 의원과 성균관 대학교 연구진들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한 이후, 국내외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디지털 포용 정책에 참여한 시민들을 심층 조사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은 디지털 환경 및 기술에 대해 취약한 고령층을 중심으로 수원시 디지털 포용 정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와 교육 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해 도출한 주요 개선점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포용의 발전을 위한 자기진단 체계를 마련하고, 관학 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김소진 의원은 “정보화 인프라를 잘 갖추고 교육 참여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등장하는 새로운 기술들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는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