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안군 마실 공영주차장 전경>
- 추진 고려사항 및 핵심요소
공영주차장 확대 사업을 설계할 때 다음 항목들을 고려해야 효과가 높습니다.
1. 대상지역 선정
-
주차난 민원이 잦은 주거·상가 혼합지역 및 상가 밀집지역을 우선 선정해야 합니다.
-
도로폭이 좁거나 이면도로가 많은 지역, 노상 주차면 확보가 어려운 지역 등이 특히 필요합니다.
2. 부지 확보 및 조성 방식
-
직접 부지매입 또는 군 소유 부지 활용, 또는 민간 부지 임대·활용 방식 검토.
-
지하 또는 지상, 또는 주차타워 형태 등 입지 여건에 따라 설계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예컨대 정읍시는 부지매입을 통해 약 56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 비용·재원 조달
-
국비·도비·군비 지원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
또한 민간 참여나 PF 방식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북 지역의 경우 과거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가 수백 ~ 천만 원 단위로 지원된 바 있습니다.
-
운영 방식(유료/무료)도 사업 후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결정해야 합니다 (무료로 하면 회전율이 낮을 수 있음). 정읍시는 일부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4. 회전율 확보 및 이용 유도
-
주차면만 확보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설계가 중요합니다.
-
예컨대 가격정책, 접근성(진입로 확보), 보행자 및 차량 동선 고려, 야간 조명·안전설비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
또한 상가 이용객·주거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접근성 및 시간대별 이용 가능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5. 부가가치 및 연계효과
-
단순 주차시설이 아닌 도시재생, 상권 활성화, 도로변 불법 주정차 해소, 보행환경 개선 등의 효과도 동시에 고려되면 사업의 시너지가 높습니다.
-
예컨대 어떤 지자체는 주차장 지상 공간을 어린이놀이터나 조경공간으로 활용해 주차 기반시설 이상의 가치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 부안군 적용 제언
부안군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려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안드립니다:
-
지역 선정: 부안군 내 상가 밀집지역(예: 상업지구 중심부), 주택가 밀집지역(예: 원도심 주거지) 중 주차난이 심한 1~2곳을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설정.
-
조성 규모 설정: 노상 주차면 확보가 힘든 경우 지하 또는 주차타워형태를 고려. 주차면수 목표 설정(예: 50~100면 규모) 및 부지면적 확보 방안 마련.
-
예산 및 재원 마련: 군비 외에도 전북도 및 국비 지원 공모사업을 검토. 과거 전북에서 공영주차장 조성에 지원된 사업 경험을 참고.
-
운영방식: 유료 운영을 통해 회전율을 높이고 불법 장기주차를 줄이는 방안 마련. 초기에는 무료 시범운영 후 유료전환도 고려.
-
주변 환경 연계: 주차장의 진입로 및 보행자 동선 확보, 상가 및 주거지와의 연결성,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와 병행 추진.
-
홍보 및 이용자 유도: 상가 이용객·주민 대상 이용 안내, 앱 또는 안내판 등을 통한 정보 제공, 주차장 위치·요금 등 투명하게 공개.
-
후속관리: 주차수요 변화, 회전율, 주민만족도 등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개선방향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