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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라는 글귀가
버스를 따라 둥실 떠갑니다.”

김미라 저(著) 《위로》 (샘터, 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도 자유이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자유도 큰
자유입니다. 우리는 늘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 살고 있
습니다. 해야 할 일, 쌓인 메시지, 끝나지 않는 일정표…. 그러나 ‘아
무 것도 하지 않을 자유’는, 그 모든 ‘해야 함’에서 벗어나 ‘존재
함’으로 돌아가는 자유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집처럼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두는 시간, 이 멈춤은 게으름이 아니라, 나를 다시 빚는
시간입니다. 빈 그릇은 무엇이든 담을 수 있고 빈 집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습니다. 나를 빈집처럼 비워두는 시간, 아무것도 채우지 않는 시
간. 그 고요 속에서 나는 다시 나로 빚어집니다.

 

 

멈춤은 하나님께 내어드리는 시간이며, 내 안의 소음을 잠재우고 다시
주님을 바라보는 거룩한 쉼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종종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 46:10)
“너희는 가만히 있어!”

 

 

빈집처럼 비워진 마음, 그곳에 주님이 찾아와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
으실 때, 우리는 다시 살아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란 하
나님의 손에 나를 맡기는 믿음의 자유입니다. 내가 조종하지 않아도,
주님이 내 인생의 방향키를 붙들고 계심을 신뢰하는 마음입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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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시민협의회, 수원 군공항 이전 위해 ‘맞손’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위원장 이찬용)는 지난 27일(화)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국민의힘, 권선2·곡선)을 비롯해 유재광(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조미옥(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권기호(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과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 및 임원진, 수원시 공항이전추진단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도시미래위원회는 시민협의회와 함께 군공항 이전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음 피해 주민 지원 ▲오키나와 등 해외 사례 공유 ▲시민 공감대 확산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먼저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공항 이전은 수원과 화성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로서, 화성 시민들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의회와 행정이 큰 방향을 잡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용 위원장은“이전이 근본 해법이지만, 추진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여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이 강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