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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방학 중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학생 도시락 지원

도내 10개 시․군 26교 초등 1~2학년, 도시락 지원 시범사업 실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경상남도 및 10개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방학 중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 대상 도시락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맞벌이 가구 아동의 방학 중 결식 문제를 해소 및 돌봄․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방학 중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학교 중 도시락 지원을 희망한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예정이며, 여름방학 중 운영결과를 분석하여 향후 사업의 지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및 학부모의 요구가 많았던 도시락 지원 단가 인상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1식 7천 원 단가로 지원해 왔으나, 7천 원의 예산으로는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수 없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경상남도 및 기초자치단체와 도시락 단가 인상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방학 중 돌봄 및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방학 중 아동의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안정적인 돌봄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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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