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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진구, 체육시설업 사업자 간편 매뉴얼 제작

광진형 체육시설업 운영 매뉴얼 제작·배포, 법령 준수사항 알릴 필요
신고 절차, 안전점검, 행정처분 등 의무사항 25쪽 짜리 자료로 제작
다음달 4일부터 지역내 379개 업소 차례로 배포, 관리체계 개선 기대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내 체육시설업자의 시설 운영을 돕기 위해 ‘체육시설업 운영자 매뉴얼’을 제작했다. 사업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의무사항 등을 한 권의 자료로 엮은 것이다.

 

구는 연초부터 체육시설업자와 꾸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고절차, 법령상 의무사항 등 시설업 운영에 관한 규정이나 법령을 제대로 알고 있는 운영자가 많지 않았다. 과태료,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에 불만을 나타내는 시설업자도 있었다. 방대한 양의 규정과 매뉴얼을 보기에 내용이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매뉴얼 제작해 알릴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구는 체육시설업자 간편 매뉴얼을 만들었다. 25쪽 분량에 체육시설업 신고‧변경 절차를 시작으로 운영자 의무사항, 행정처분 등 제재 조치, 안전점검 시스템 등록방법,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했다. 사업자 자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준수사항과 관련 법령을 같이 수록했다.

 

매뉴얼 첫 페이지는 체육시설업 신고방법을 넣었다. 구비서류와 유의사항을 한 장에 채웠다. 이어서 ▲체육시설 안전점검 ▲범죄전력조회 관련사항 ▲통학버스 규제 ▲체육지도자 배치 ▲안전, 위생 기준 등 사업자가 지켜야 할 사항을 나열했다. 의무사항 불이행에 따른 행정처분과 벌칙, 과태료 부과기준을 설명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또한, 부록에는 체육시설업 큐앤에이(Q&A)를 넣었다. 변경신고와 폐업신고 절차, 신고의무 업종 종류, 무인헬스장 지도자 배치 등 자주하는 질문사항에 대한 답변을 모았다.

 

매뉴얼은 8월 4일부터 지역내 379개소 업소에 운영자 안내사항과 함께 배포된다.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으며, 민원여권과 접수창구에도 비치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체육시설업 운영 시, 법령이나 규정을 몰라 불이익을 받거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간편 매뉴얼을 통해 체육시설업 사장님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길 기대한다. 소통으로 만들어낸 수요자 맞춤 행정의 우수 사례다.” 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으로 지역 체육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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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