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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엄숙히 거행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25참전유공자회·보훈단체 등 150여 명 참석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25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6.25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한 보훈 단체장과 회원, 이춘덕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6.25참전유공자회 함양군지회(회장 노창현)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회고사, 기념사,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나라사랑과 지역사회 봉사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영일 제9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함양군지회장과 최원규 제9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함양군지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안보의식 고취에 이바지한 공로로 강석대 6.25참전유공자회 회원이 군수 표창을, 노창현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이 군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6.25 전쟁은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비극적인 전쟁이었지만,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몸을 던진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와 평화가 존재한다”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남겨진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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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서울로 7017’ 보행권 보장 조례 개정안 통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보장하고 서울로 7017을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하여 킥보드·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통행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로 7017은 2017년 개장 이후 서울의 대표적 고가 보행로로 자리 잡았지만 관련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정의나 차량·이동장치 통행 금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그간 현장에서 혼선을 초래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정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킥보드, 자전거, 자동차 등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기는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의 보행권이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은 2021년 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