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29일 오색시장을 방문,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안전이 보장된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소비 촉진도 독려했다. 지난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됐다. 이에 수산업 종사자들의 불가피한 피해는 분명해 보이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오색시장 내 수산업 판매업체를 직접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수산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과 수산업 판매업 종사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대응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현장 방문 직후 “정부·경기도와 우리 시 모두 고강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 담당 공무원들에게도 적극 행정을 지시했다”며 “안전이 입증된 수산물에 대해서는 소비에 나서 수산업 종사자들의 타격을 함께 극복하자”고 시민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시장은 후쿠시마
▲수원시 중소유통공동도매센타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는 이재준 수원 특례시장(왼쪽)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4일 수원시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재준 시장은 물류센터(권선구 서둔동)를 둘러본 후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홍종민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물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임원들은 간담회에서 경영난으로 인한 물류센터 시설 유지보수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종민 이사장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중소 수퍼마켓 상인들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해 동네 수퍼마켓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위기를 딛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dq
▲수원시청 수원시의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 모집에 19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수원시 출자 분야는 창업초기·소재부품장비·바이오·4차 산업혁명·재도약 등 총 5개 분야인데,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경쟁률이 8대 1에 이르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국내 손꼽히는 대형 운용사부터 신생 벤처 운용사까지 다양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수원시는 8월 말 1·2차 심사를 거쳐 9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수원의 우수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상수도 분야는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정책 방향을 반영한 혁신 노력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평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전환에 따른 사업실적 회복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의 18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되며, 평가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로 나눠져있다. 안양시 상수도는 평가항목 중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관리자의 노력과 전문 리더십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에게 고품질의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상수도
<정읍공장에서 생산되는 동박제품을 직원들이 보고 있다.> SKC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독일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Varta)와 공급 계약을 맺고 유럽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 "SK넥실리스와 바르타는 바르타의 첫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동박 전량을 단독으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상세 공급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바르타 증설로 추가 수요가 생기면 5년 이상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것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SK넥실리스는 바르타에 일반 제품 대비 40% 이상 높은 인장강도를 가진 고품질 제품을 공급한다. 전기차 시장 급속한 성장에 따라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사들이 생산성 극대화와 공정 안정성 확보를 추진하며 고품질 동박 수요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빠른 속도와 가혹한 조건의 공정을 견디려면 동박 강도와 내열성 등을 강화한 제품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1887년 설립된 바르타는 일차전지 시장 전통 강호다. 최근 독일 정부 등으로부터 3억유로 이상 투자를 확보, 전기차용 이차전지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에 위치한 파일럿 라인에서
▲수원시 공직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등 을 하고 있다 최근 무더운 날씨에 집중 호우까지 겹치며 전통시장 방문객이 줄어들자 수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5일 화서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열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이 앞장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행사다. 시청 부서(실·국·소·관·단), 협업 기관별로 전통시장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하고, 매달 지정 요일에 자율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한다. 이날 수원시 경제정책국 공직자 14명은 지난 4월 자매결연을 한 화서시장을 찾아 상품을 구매하고 점심을 먹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각 부서·협업 기관과 관내 전통시장 18곳, 상점가 1곳의 일대일 자매결연 협약을 완료했다. 5월부터 월 1회 이상 기관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무더운 날씨에 호우까지 겹치며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원시 전 공직자가 앞장서 전통시장을 이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4일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가 지곶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16만2천26㎡ 규모의 신규물량 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산업단지를 통해 3천억 원 대의 경제효과를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오산의 미래 먹거리이자, 성장동력으로 명실상부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지곶일반산업단지에는 실수요 개발방식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사업시행자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경우 ▲2천39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959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8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유치 노력에 오산의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전열 재정비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재도전할 것이며,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향후 산업단지계획 승인, 주민 공고 등 제반 절차를 빠르고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 경제인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경제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안산상공회의소 의원 초청 간담회’ 때 협의한 기업들과 활발한 현장 소통을 위한 정례 간담회 개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이성호 상공회의소 회장 등 15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서 추진 중인 경기경제자유구역 추진현황에 대한 공유 및 질의응답과 경제인들의 건의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기업인의 날 지정 ▲산업역사박물관 활성화 ▲경제연구소 등 전문용역기관 출자 설립 ▲각종 공제보험 지원 등 기업인들이 평소 느꼈던 어려움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 시의 정책 안내는 물론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으로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민근 시장은 “이러한 토론 자리를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통해 기업이 투자
안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회의를 열고 상반기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는 위원장인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 시의원, 건설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양시는 올해 상반기 성과로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96.7%를 안양시 내 업체가 수주했다고 추진위에 보고했다. 추진위는 상반기 수주 성과가 관내 채용은 물론, 물품 구매, 식당 이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향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기반시설공사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건설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부서장을 추진위 위원으로 위촉하고 증원하는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안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추진위가 제시한 방안 등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진위뿐 아니라 다양한 건설산업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는 2018년 12월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은행, 3개 보증기관과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에 3000억 원 규모 대출자금을 지원한다. 또 대출과 보증제도를 연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하고, 보증비용 지원은 확대한다. 수원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 소재 중소기업은 신용·기술 보증제도를 연계해 대출 적용금리를 인하 받고, 추가로 금리 2%와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대출 규모는 3년간 3000억 원이며, 기업당 대출금액은 최대 5억 원이다.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이 중소기업 지원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존 수원시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사업은 주요 지원 대상이 제조업 등 특정 업종으로 제한돼, 비제조업 기업은 제조업 기업보다 대출금액이 적고 이자 지원율도 낮았다. 또 수원시 특례보증은 보증율을 우대해 주지만 보증수수료를 지원하진 않았다. 이번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으로 비제조업 중소기업도 제조기업과 같은 금액을 대출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