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공공 배달앱 ‘위메프 오’를 도입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시는 지난 14일 ㈜위메프 오(대표 하재욱)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배달앱 사업의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위메프 오’는 가맹점 중개수수료율이 2%로 6~15%대에 이르는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하고, 가입비 없이 입점할 수 있어 가맹점들의 경영 부담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가맹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결제할 때는 카드수수료와 달리 결제(PG)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입 소비자에게는 정읍사랑 상품권을 결제 수단과 연계해 10%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의 1%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첫 주문 할인과 특정요일 할인 쿠폰, 배달비 할인 등 각종 이벤트와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위메프 오’는 오는 5월 1일 서비스 오픈 예정이며,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점주들은 인터넷 ‘위메프 오 파트너스’를 검색해 입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공 배달앱 사업이 경영이 힘든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와
<고창모양성 전경> 올해 윤달(3월22일~4월19일)이 시작되면서 고창군 고창읍성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새(25~26일) 고창읍성을 찾는 내·외지의 방문객이 급증하며 윤달 전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고창읍성(사적 제145호)은 1453년(조선단종 원년)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으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읍성 중 하나이다. 고창읍성에서는 옛날부터 돌이나 곡식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고 도는 답성놀이를 해왔다. 특히, 극락문이 열린다는 윤달의 답성놀이와 관련 ‘한 바퀴를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를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를 돌면 사후에 극락왕생 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윤달 중에서도 엿새날이 효험이 더 좋다고 전한다. 특히 ‘엿새’인 오는 3월27일과 ‘열엿새’인 4월6일, ‘스무 엿새날’인 4월16일에는 답성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방문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고창읍성은 축성 당시 호남지역의 19개 군현이 참여하여 성곽 외곽으로 이를 증명하는 각자성석을 확인 할 수 있는 성 밖 둘레길을
<정읍천 변 벚꽃> 화려한 정읍 봄날의 서막을 올리는 벚꽃축제가 이달부터 시작된다. 정읍시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짐에 따라 ‘2023 정읍 벚꽃축제’를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4월 1일 저녁 7시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태연·방서희를 비롯해 문희옥·정주·조연비 등 유명 가수와 전북 무형문화재 송재영 명창, 비보이 크루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 많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야간 경관조명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마련에 힘썼다.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읍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가랜드길과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축제장 곳곳에 이색적인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들과 화합을 도모하는 떡 모자이크 이벤트를 비롯해 정읍의 특산품인 떡·차·면·술 체험 등 정읍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다. 축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이 최근 고창군민 종합복지 회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력 고창 여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활력 고창 여성 아카데미는 고창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 리더십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여성 활동가를 양성해 고창군 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든 강좌이며 5개 과정으로 여성 단체회원 과정, 직장인 및 전문여성 과정, 취업 희망자 과정, 학부모 과정, 여성리더 특강으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강의로 여성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군수님의 인사 말씀과 함께 희망 교육 개발원 김경희 원장님의 '행복한 여성의 행복 소통법'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개강식이 진행됐다. 노형수 고창군부군수는 "즐겁고 공감되는 강의로 여성단체 회원들이 강의를 통해서 고창군 여성리더로서 군정 참여에 확대하고 여성의 사회참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군로컬잡센터가 관내 청·중장년의 '스타트 업' 창업을 지원한다. 잡센터는 1인 최대 12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을 지원하는 'G(고창)-START UP 청·중장년 창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며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고창군에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나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으로 고창군에 사업자등록이 조건이다. 잡센터에서는 지난해 '청·중장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9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최종 8명의 창업자를 발굴했다. 단순 창업이론이 아닌 실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교육 등을 운영하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부터는 예비 창업자 우선으로 진행됐던 아쉬움을 보완하기 위해 1년 이상, 3년 이내 초기 창업자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에 거점을 둔 청년과 중장년 창업자를 초기 단계에 지원하고 육성해 다양한 창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맞춤형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 모범사례가 될
<고창청보리밭 현장의 모습> 전북 고창군이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고창 청보리밭축제(생태관광축제 부문)’와 ‘고창황토배기 멜론(농산물 부문)’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시상행사다. 지난 2월1일부터 2월15일까지 15일간 브랜드신뢰도, 브랜드품질, 브랜드충성도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인터넷 소비자조사와 브랜드 선정위원회 인증위원들의 인증심사를 통해 고창 청보리밭축제와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최종 선정됐다.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농가들의 정직한 땀과 열정이 더해져 만들어진다. 군은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를 지속적으로 하여 그 우수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하는
고창군보건소가 3년 연속 ‘국가암검진사업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보건소는 전날(21일)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전북지역 암 관리 평가(전라북도 주관)’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국가암검진사업은 암 검진 인식을 높이고, 수검률을 향상시켜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는 등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우수기관은 도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수검률과 사후 관리율, 암 예방 홍보 및 우수사례 등 종합적인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대상자별 검진 항목과 가까운 검진 기관을 안내하는 등 체계적인 1:1 맞춤형 전화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경로당 보건사업과 연계해 암 검진 및 홍보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특히 대장암 검진 편의를 위해 보건기관 37개소에 채변통을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수검 독려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북지역 암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버스를 이용해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포함한 관내 지정 검진 의료기관 등 6개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암 검진 수
<이학수 정읍시장과 전북은행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였다.> 정읍시는 21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으로부터 2022년도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3,885만 원의 적립금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 송기택 정읍지점장, 김태석 정읍시청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제휴기금은 정읍시청과 전북은행 간의 업무제휴로 지난 한 해 동안 법인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이용액의 1%를 정읍시 발전기금으로 적립한 것이다. JB 전북은행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정읍시에 약 2억7,559만 원의 적립금을 전달했다. 시는 이 적립금을 그동안 시민의 복지향상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 재원으로 편성해왔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보건 위생용품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전북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민 부행장은 “전북은행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들을 위한 특화된 금융 상품과 금융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읍시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최근 공포·시행됨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 취득감면을 통해 미감면된 상태로 납부한 지방세에 대해 신속한 환급과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억 이하의 주택을 매입하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소득에 상관없이 취득세를 최대 200만원 한도로 감면해 준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이란 취득일 현재 본인과 배우자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던 사람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연소득 합산 7,000만원 이하 가구 중 3억원(수도권 4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 구매할 때만 취득세의 50%(1억5,000만원 이하 100%) 감면 혜택이 있었으나 이런 기준을 개편해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감면 확대는 지난해 6월 21일 이후 생애 최초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미 취득세를 납부한 납세자들은 경정청구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신속·정확한 환급을 위해 특례대상자로부터 감면신청서와 경정 청구서를 제출받아 감면요건 부합 여부를 검토한 후 즉시 환급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종전의 규정에 따라 감면을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부안우체국(국장 황현중)은 우체국쇼핑몰 '부안군 브랜드관'에서 봄맞이 특별 할인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달 15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 행사는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지역 농·축·어업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동진수미감자, 죽염, 돼지감자차 등 39개 업체, 147개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부안군 농특산물은 우체국창구에서 직접 방문구매하거나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접속해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권오범 축산유통과장은“이번 봄맞이 특별할인 판매전을 통해 부안군 농특산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판로개척을 통해 관내 농특산물 판매업체 및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설명절 기간 동안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275개 품목을 판매해 총 3억여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