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의 향연"> 김광부 기자 “많은 분들이 ‘인문학’ 하면 ‘문사철’을 떠올리는데,이것은 18 세기 이후의 발전입니다. 그러나 원래 인문학은 대학의 문사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사회나 조직의 리더를 기르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김상근 저(著) 《인문학으로 창조하라》 (멘토, 30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의 향연"> 김광부 기자 중세시대를 지배했던 스콜라 철학은 신(神)에 대한 철학이었습니다. 일반 사람들, 특히 이탈리아 상공인들에게는 그 효용성이 피부로 느껴 지지 않았습니다. 상공인들은 사업을 하며 부를 축적하는 데 있어서, 또한 영주들은 자신의 영토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 진짜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일까 생각하였습니다. 이에 신의 학문이 아닌 인간을 위한 학문인 인문학 ‘스투디아 후마니타티스(Studia Humanitatis)’에 주의를 기울 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듯 인문학은 어떻게 보면 사업하는 사람들, 사회의 리더 같은 사람들이 반드시 공부해야 할 주제였던 것입니다. <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의 향연"> 김광부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연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새빛축성’을 주제로 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6일 막을 내렸다. 4일 오후 6시 여민각에서 경축 타종을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궁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낙성연은 수원화성 축성을 마치고 정조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열었던 잔치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은 사흘 내내 관광객들로 붐볐다. 올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했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정조와 왕실 인물들의 이야기를 무용·음악·홀로그램 등으로 표현한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화성행궁 우화관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궁중 다과상인 다소반과를 맛보는 ‘정조의 다소반과’,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자궁가교’를 실내공연으로 각색한 ‘자궁가교 시즌2’, 청년축제기획단 ‘수행원’이 기획한 가
포스터 [아시아통신]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장안구청 앞 야외광장에서 장안구민회관과 함께 '가을빛 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안구민회관과의 첫 공동 개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문화공연(조원2동 주민자치센터 및 장안구민회관 수강생 공연, 주민 참여 공연) △체험부스(보리아트, 가죽공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수채화 컬러링 등 11개)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여러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청명한 가을날, 축제장에 방문하셔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앞줄 가운데)과 축하공연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예술단이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축하 공연을 하며 각 나라의 전통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은 낙성연 축하공연, 행궁광장 본공연, 정조대왕능행차 사전행렬 거리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4~5일 열린 낙성연 축하공연에서 일본 아사히카와 예술단은 전통북, 베트남 하이즈엉 예술단은 전통춤 공연을 했다.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예술단은 전통춤, 캄보디아 시엠립 예술단은 크메르 전통 압사리춤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5일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본 공연에서는 4개 도시 예술단과 수원시 공연단이 함께했다. 6일에는 장안문 일원에서 4개 자매도시 공연단이 퍼레이드, 거리 공연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제자매도시 예술단이 각 나라의 전통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며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를 더 빛나게 하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는 일본 아사히카와·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멕시코 톨루카·베트남 하이즈엉·캄보디아 시엠립·미국 피닉스 6개 도시 대표단이 함께
홍보물 [아시아통신] ‘2024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10월 11~12일 화성행궁 광장, 남수동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원 통닭거리 축제는 11일 오후 7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수원시립공연단의 식전 공연, 가마솥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가수 거미, 김나영, 밴드 원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2일에는 통닭거리에서 가수 김장훈이 특별공연을 한다. 축제 기간 통닭거리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살린 ‘정조대왕 밴드 페스티벌’, ‘전통의상 예술가 거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풍선아트, 그립톡·슈링클스 키링·향수 만들기, 캘리그라피, 통닭시식,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홍보부스, 플리마켓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 장소 일원의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축제 규모가 행궁광장까지 커진 만큼 더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일몰"> 김광부 기자 “주님, 당신은 과연 계신지, 계시다면 내 이들은 왜 죽어야 했는지, 내가 이렇게까지 고통받아야 하는 건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말씀만 해보라고 애걸하리라. 애걸해서 안되면 따지고 덤 비고 쥐어뜯고 사생결단을 하리라. 나는 방바닥으로 무너져내렸고 몸부 림을 쳤다. 방안을 헤매며 데굴데굴 굴렀다.” 박완서 저(著) 《한 말씀만 하소서》(세계사, 102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일몰"> 김광부 기자 소설가 박완서님은 1988년 그의 나이 58세 때, 남편을 잃고 또 3개월 후에 의대에 다니던 사랑하는 아들도 교통 사고로 잃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께 ‘한 말씀만 해 달라’며 절규했습니다. ‘한 말씀’에 대한 말은 마태복음 백부장의 이야기에 나옵니다.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
이재준 시장(앞줄 오른쪽 4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2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부모님 세대의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이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노인분과)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 지역 국회의원, 어르신, 노인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야외풍물놀이와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 노인, 노인복지 기여자(수원시장상 9명, 수원시의회 의장상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 수원시 반려동물센터, 노인 지원 유관기관 등이 ▲어르신들을 위한 ‘친환경 치약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 다양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 ‘어르신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하는 릴레이 사진전 ‘인생 내껏’에는 사진 24점 전시됐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김광부 기자 “메닝거 박사가 특별히 주목하는 사실이 있다. 해마다 발표되는 미국의 전국 기도의 날 기념 대통령 선언문에서 ‘죄’ 라는 말이 언급된 것은 1953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선언문이 마지막이라는 것이다. 그것조차 도 1863년 에이브러험 링컨 대통령이 전국민에게 기도를 요청한 말에서 인용한 것이었다. 메닝거 박사가 주목하고 있다시피, ‘한 나라의 국민 으로서 우리는 한 이십 년전쯤에 ‘죄짓기’를 공식적으로 끝냈다.’” 제이 브리지스 저(著) 오현미 역(譯) 《크리스천이 꼭 이겨야 할 마음의 죄》 (두란노, 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김광부 기자 이는 칼 메닝거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작가 피터 반즈는 “뭐라고! 내가 죄인이라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20세기 영국에서 C. S. 루이스는
태장마루도서관 하반기 독서 문화프로그램 홍보문 [아시아통신] 수원시 태장마루도서관이 ‘2024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화처럼 다가오는 철학 이야기 ▲그림책이 쏙쏙, 미술놀이 팡팡! ▲북·글씨 캘리그라피 ▲철학의 밤 : 인물화로 보는 서양 미술 등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영화처럼 다가오는 철학 이야기’는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비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영화 속 철학적 주제를 탐구하며 세상의 가치를 되짚는다. 김범수 철학 박사가 강의한다. ‘그림책이 쏙쏙, 미술놀이 팡팡!’은 유아(6~7세)를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미술놀이를 활용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강의 당 유아 10명이 대상이며, 재료비는 1만 원이다.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북·글씨 캘리그라피’는 11월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열린다. 캘리그라퍼 김상훈이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 재료비는 1만
수원시 고색뉴지엄 김경한 작가 개인전 ‘회화 진행형’ 개최 [아시아통신] 수원시 고색뉴지엄이 10월 5일까지 김경한 작가 개인전 ‘회화 진행형’을 연다. ‘회화 진행형’은 김경한 작가가 10년째 진행 중인 회화 탐구의 여정을 담아낸 전시다. 회화 연구가 한계점에 부딪혔을 무렵 수원화성을 매일 한 바퀴 돌며 느낀 '벽'에 대한 사색으로 시작됐다. 벽은 물리적 구조물이 아니라 삶의 한계와 가능성을 상징하는 존재로 작가의 작품에 반영됐다. 이번 전시에는 500호 캔버스 2개를 이어 만든 대형작품을 비롯해 회화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장벽처럼 느껴지는 커다란 캔버스 위에 붓 대신 몸을 내던져 작품을 완성하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해 한계를 마주한 몸부림의 흔적과 살아 있는 생명력을 표현했다. 시간과 물감이 겹치며 공간이 열리는 독창적인 구성을 볼 수 있다. 고색뉴지엄 전시실에서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벽을 마주하는 작가의 시선을 저마다의 한계를 경험하는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이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