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5.0℃
  • 구름많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7.0℃
  • 맑음대전 8.5℃
  • 맑음대구 8.9℃
  • 구름많음울산 10.1℃
  • 구름많음광주 7.6℃
  • 구름많음부산 13.0℃
  • 구름많음고창 8.4℃
  • 제주 14.6℃
  • 구름많음강화 4.8℃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8.0℃
  • 구름많음강진군 12.6℃
  • 구름조금경주시 10.5℃
  • 흐림거제 12.5℃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죄짓기를 공식적으로 끝냈다?

 

 

999F07475AFCFB921F (1).jpg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김광부 기자

 

“메닝거 박사가 특별히 주목하는 사실이 있다. 해마다 발표되는 미국의

전국 기도의 날 기념 대통령 선언문에서 ‘죄’ 라는 말이 언급된 것은

1953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선언문이 마지막이라는 것이다. 그것조차

도 1863년 에이브러험 링컨 대통령이 전국민에게 기도를 요청한 말에서

인용한 것이었다. 메닝거 박사가 주목하고 있다시피, ‘한 나라의 국민

으로서 우리는 한 이십 년전쯤에 ‘죄짓기’를 공식적으로 끝냈다.’”

 

제이 브리지스 저(著) 오현미 역(譯) 《크리스천이 꼭 이겨야 할

마음의 죄》 (두란노, 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9902FA445AFCFB7535 (1).jpg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김광부 기자

 

이는 칼 메닝거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작가 피터 반즈는 “뭐라고!

내가 죄인이라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20세기 영국에서 C. S. 루이스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만난 장벽은,

독자들의 마음에 죄에 대한 개념이 거의 완전히 부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2001년,신약학자 D. A. 카슨은 대학에서 복음을 전할 때 가장

기운 빠지는 일은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죄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사실이

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죄짓는 법은 잘 알고 있지만, 무엇이 죄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22쪽)

 

99C538505B0CAE5027.jpg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김광부 기자

 

안타깝게도 성도들이 ‘죄’라는 거친 말(?)을 싫어하는 경향들 때문에

교회에서조차 죄의 개념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메닝거 교수는 적어도

목사님들과 신학생만큼은 그 본연의 임무인 ‘죄’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큰 목적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죄용서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듯이 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기독교 또한 그러

합니다.  

 

9956DB4D5AFCFC3C0C.jpg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김광부 기자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

하니” (막1: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996C784C5AFCFC5912 (1).jpg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김광부 기자

 

99D923435AFCFB2A2F.jpg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김광부 기자

 

9969BA505AFCFB4202 (1).jpg

<전남 여수시 삼산면, "아련한 그리움과 싱싱한 채색으로 닥아오는 거문도. 백도">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광진구, 수능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실시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4일, 청소년 유해업소가 많은 건대입구역 주변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긴장감이 풀린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합동점검은 수능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광진구청, 광진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총 40여 명이 손을 잡았다. 건대 주변에 술집, 유흥 주점, 룸카페부터 신종 탈선 장소로 알려진 만화카페와 보드게임 카페까지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여부 ▲청소년 유해표시 부착 여부 ▲청소년 대상 주류 및 담배 판매행위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실제로 청소년이 출입하는지, 고용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도박과 마약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홍보물 배포, 불법 전단지 수거 등 캠페인도 실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순찰로 청소년의 탈선을 사전에 차단한다.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 발견할 경우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수능 끝나고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의 유혹에

구미경 시의원, 왕십리역장과 면담…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치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15일 왕십리역을 방문하여 김대순 역장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투자심사를 통과한 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구미경 의원은 그간 왕십리역 11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 8월 기본구상 용역 통과 이후에도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미경 의원은 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치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 앞으로 진행될 엘리베이터 설치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역장으로부터 역사 운영 및 시설 개선 등 현장에서의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경 의원은 “왕십리역은 하루 평균 20만 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환승역이자 출입구가 14개에 달하는 매우 큰 역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엘리베이터를 단 1기밖에 설치하고 있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크다”며 “특히 휠체어를 타신 분들, 유모차를 끄는 부모님들, 거동이 힘겨운 어르신들, 임산부, 무거운 짐을 든 시민들까지 수많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