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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굉장히 실용적

 

 

<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의 향연">  김광부 기자

 

“많은 분들이 ‘인문학’ 하면 ‘문사철’을 떠올리는데,이것은 18
세기 이후의 발전입니다. 그러나 원래 인문학은 대학의 문사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사회나 조직의 리더를 기르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김상근 저(著) 《인문학으로 창조하라》 (멘토, 30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의 향연">  김광부 기자

 

중세시대를 지배했던 스콜라 철학은 신(神)에 대한 철학이었습니다.
일반 사람들, 특히 이탈리아 상공인들에게는 그 효용성이 피부로 느껴
지지 않았습니다. 상공인들은 사업을 하며 부를 축적하는 데 있어서,
또한 영주들은 자신의 영토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 진짜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일까 생각하였습니다. 이에 신의 학문이 아닌 인간을 위한 학문인
인문학 ‘스투디아 후마니타티스(Studia Humanitatis)’에 주의를 기울
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듯 인문학은 어떻게 보면 사업하는 사람들,
사회의 리더 같은 사람들이 반드시 공부해야 할 주제였던 것입니다.

 

 

 

<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의 향연">  김광부 기자

 

당시에는 지금처럼 처세술 및 실용서 같은 책들이 없었습니다. 읽을 수
있는 것은 고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와 로마 시대의 고전을 읽어
보니 그 속에는 놀라운 지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신흥 상공인이나 영
주들이 자기 자녀들에게 고전 공부를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에서
가르쳐 주지 않으니까 유능한 학자들을 집으로 초청했습니다. 예컨대
메디치 가문 같은 경우에는 마르셀리오 피치노, 피코 델라 밀란도라
같은 사람들을 초청해서 자녀들에게 고전을 읽힌 겁니다. 이 고전들을
읽은 자녀들은 놀라운 인문학적 성찰을 얻었습니다.

 

 

 

<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의 향연">  김광부 기자

 

즉, 오늘날 인문학을 대표하는 문학/역사/철학은 18세기, 19세기 생긴
개념이고 이전에 있던 개념의 인문학, ‘스투디아 휴마니타티스’란 개
념은 살아남기 위한, 성장과 지속을 위한 치열한 방책이었습니다.
인문학은 창의력과 공감력을 줍니다. 세계적인 CEO들은 공통적으로
깊은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통찰이 가득합니다. 이러한 통찰력이 현실을
헤쳐나가는 힘입니다. 그러나 인문학은 죄사함과 죽음, 천국 등 인간
에게 가장 소중한 ‘영원’에 대한 답을 주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성경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적 통찰력을 같이 갖출 때 최상의
칼과 방패가 됩니다.
 

 

 

<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의 향연">  김광부 기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의 향연">  김광부 기자

 

 

<전북 임실군,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의 향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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