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무장역사기행의 체험 장면> 고창군 (사)무장읍성보존회(회장 김기육)가 ‘체찰사 이원익의 무장역사기행’이라는 주제로 조선여행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체찰사 이원익의 무장역사기행’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000만원으로 추진되며,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무장읍성 일원에서 진행된다. 통제사 이순신과 체찰사 이원익이 다녀갔던 기록을 바탕으로 무장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스토리텔링한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기획한 점이 인정되어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됐다. 한복을 입고 조선시대로 돌아가 생활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역사기행은 ▲이순신의 일대기를 그린 총체극 ▲조선군 훈련장 ▲연꽃배 띄우기 ▲연등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활쏘기 ▲읍성 비석에 새겨진 무장현의 정신 등을 알아갈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 체험으로 펼쳐진다. 김기육 (사)무장읍성보존회장은 “무장읍성이 지닌 호국정신을 현대적으로 수용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세대를 초월한 역사체험의 장으로서 무장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사회적 약자 이동권 보장을 보여주는 업소 모습> 정읍시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 대상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소규모 점포 경사로 보급 지원사업’은 점포 앞의 문턱 때문에 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접근과 출입이 어려운 생활시설에 맞춤형 경사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등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편의시설 의무설치 시설이 아닌 300㎡ 미만의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한다. 경사로는 알루미늄, 철판, 방부목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현장 여건에 맞춰 설치된다.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소규모 점포는 정읍시 지체장애인협회(수성5로 41-11)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체납이 없어야 하며, 임차인의 경우 건물주 동의를 얻어야 한다. 접수순서에 따라 현장 방문해 설치 가능 여부 등 실태조사를 거쳐 지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낮은 계단 하나라도 이동 약자에게는 어떠한 벽보다 높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감 만족 농촌 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7개 학교 학생 1천85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농촌 체험농장 10곳에서 농촌을 체험한다. 곤충 한살이와 생태 체험, 산림 숲 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아트북 교실, 타조 생태 관찰, 타조알 공예 체험 등 농장별 특색과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읍시 관계자는 "영농 후계 세대를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 정읍시가‘2023년도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3억원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특화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년간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 사료용 농생명 소재 개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제는 동물용 의약품의 신약개발과 약물 재창출, 기능성 사료 개발을 통해 동물 질환의 문제를 해소하고, 개방형 개발 플랫폼 개발을 통해 영세한 산업체를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관련 기업들과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정읍시를 비롯한 도내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정읍시와 전라북도, 전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참여한다. 여기에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를 비롯해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국식품연구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북대학교
<고창터미널에서 관광안내를 하고 있다.> 고창군이 직영으로 전환된 고창공용버스터미널에서 ‘토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관광안내소’는 고창 터미널 내에 임시 장소를 마련해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고창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관광정보 등 고창군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한다. 고창 터미널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관광객이 첫발을 내딛는 곳으로, 그동안 관광안내소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고창터미널 관광안내소에 관광 안내지도, 고창 방문의 해 리플릿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자료가 비치된다. 또 고창군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배치해 고창군의 관광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창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29명으로 주요 관광지 6개 지점에 배치되어 있으며, 매년 보수교육 및 워크숍 등을 실시하여 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청 백재욱 관광산업과장은 “고창군을 찾는 관광객이 터미널에서부터 보다 쉽고 편안하게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도시 전반에 관한 홍보를 진행해 관광도시 고창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이 쌀 수급안정과 수입밀 대체를 위한 가루쌀(바로미2) 품종 특성과 선도농가 재배기술 교육을 지난 10일 가루쌀 생산단지원과 관심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가루쌀 재배 선도농가인 익산시 소재 미미농산 이승택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강사는 가루쌀 재배에 필요한 재배방법과 품종 특성 등 직접 재배 를 해온 농업인 입장에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루쌀은 빵·면 등을 만드는 가공용 쌀로 전분 구조가 밀가루와 흡사해 물에 불릴 필요 없이 바로 가루를 낼 수 있다. 일반 밥쌀용 벼보다 수발아가 잘되며 높은 온도에서 이삭이 잘 여물지 않지만 모내기를 6월 하순에서 7월 초순 사이로 늦추면 이런 점을 보완할 수 있다. 재배 기간이 짧아 밀과 이모작 재배도 적합하다. 고창군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가루쌀 생산단지 전국 38개 단지 중 1개 단지가 포함되어 가루쌀을 재배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을 추진하며 가루쌀 재배와 그에 따른 생산물의 가공‧유통‧소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
< 정읍시는 언제 어디서나 헬스케어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사업 90명 모집 건강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이달 21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 대상자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 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정읍시에 주소를 둔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직장 거주자 포함)으로 혈압과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자다. 다만 관련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 중인 있는 사람과 전년도 참여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활동량계가 무료로 지급되며, 6개월간 사업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으로부터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설정과 월 1회 영역별 집중관리, 수시상담, 건강리포트를 받게 된다. 또 매달 진행되는 건강 미션에 참여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랭킹에 오르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
<먹을 거리 풍성한 푸드트레일러에 관광객들이 먹거리를 사기위해 줄을 서 있다.> 고창 벚꽃축제 성공의 1등 공신 고창 푸드트레일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푸드트레일러’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먹거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푸드 트레일러는 고창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고창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가 연계한 사업이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들이 고창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고창군 농산물을 활용한 새싹보리떡볶이, 복분자 핫도그, 풍천장어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고창군 벚꽃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은 푸드 트레일러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트레일러 앞에는 MZ세대 위주로 긴 줄이 이어지며 축제장에 활력을 더했다. 트레일러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고창군 청보리 축제에도 참가해 고창군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군은 향후 푸드 트레일러 신규 창업자 발굴과 일자리 창출, 먹거리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창업교육, 로컬푸드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고창군청 홍정묵 농촌활력과장은 “푸드 트레일러 운영자와 중간지원조직이 함께해 창
<정읍시청 전경>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정읍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단체 입국해 농촌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34명이 바쁜 농가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단체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근로자들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지난해 정읍시와 베트남 람동성 간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식적으로 이뤄진 첫 인력 교류다. 이날 계절 근로자들은 도착 직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각종 검사를 마치고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환영 인사를 받았다. 환영 행사에는 계절근로자 34명을 비롯해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시의원, 고용 농가, 인솔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 인사와 격려사, 기념 촬영에 이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근로 준수사항과 인권 보호, 무단 이탈 방지 교육, 한국 문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 생성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프리지아 꽃다발을 나눠주는 ‘웰컴 플라워’ 행사도 병행했다. 이날 입국한 근로자들은 사전 신청 농가에 배정된 후 오는
<고창군 명창 판소리 개강식을 갖고 있다.> 고창군이 지난 6일 저녁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판소리 교육 프로그램인 ‘2023년 명창초빙 판소리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 판소리 아카데미는 판소리 전공 교수에게 이론 강의를 듣고, 전국의 권위 있는 명창을 모시고 판소리 전승 교육을 직접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리문화사업회 주관으로 신재효판소리공원 야외마당과 체험실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신유섭 동리문화사업회 이사장, 판소리 아카데미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왕기석(국립민속국악원 원장) 명창의 판소리 축하공연과 정병헌 교수의 이론 수업이 진행됐다. 정 교수는 ‘춘향가의 이해’라는 강의를 통해 춘향가의 전승 계보와 주요 대목인 사랑가의 변화를 설명하며 열강을 펼쳤다. 판소리 아카데미는 12월까지 4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신재효판소리공원 체험실과 세미나실 등에서 진행된다. 다음주 목요일 수업은 모보경 명창의 ’정정렬제 춘향가 눈대목‘ 실기 수업이 4주간 이어질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