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의 물을 다 기울여도,이 피를 깨끗이 지워버릴 수는 없을 것이 다. 아니,망망한 대해에 이 손을 담그면,오히려 푸른 바다도 핏빛으로 물들리라.”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著) 이종구 역(譯) 《맥베스》(문예출판사, 6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익스피어의 희곡 중 〈햄릿〉,〈오델로〉,〈리어왕> ,〈맥베스〉는 4대 비극 작품입니다. 맥베스는 4대 비극 중에 마지막 작품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명장인 맥베스는 치구 뱅코와 함께 반란군을 토벌하고 개 선장군이 되어 돌아오는 길에 세 명의 마녀를 만납니다. 마녀는 맥베스 에게 장차 왕이 될 사람이라고 예언합니다. 맥베스의 아내는 악한 욕망 으로 가득 찬 여인이었습니다. 양심의 가책으로 주저하고 있는 남편 맥 베스에게 왕을 죽이라고 부추깁니다. 이에 맥베스는 인자한 국왕 던컨을 살해합니다. 예언을 같이 들은 친구 뱅코마저 죽입니다. 마녀의 예언대로 맥베스는 왕이 되었습니다. 왕이 되면 다 되는 줄로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죽은 자 뱅코의 환영이 보이기 시작했 습니다. 자신의 손에 피가 묻은 깊은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이 피 묻은 손을 씻으려 했으나 그럴 수 없었습니다. “대해의 물을 다 기울여
[아시아통신] 나영희가 딸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최상과 손잡았다. 어제(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 극본 오상희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 21회에서는 신여진(나영희 분)과 황진구(최상 분)가 윤유진(민하람 분 / 아역 이소윤 분)의 뺑소니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어제 방송에서 여진은 남편 윤성호(최종환 분)으로부터 딸 윤유진(민하람 분 / 아역 이소윤 분)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는 편지를 받았다. 여진은 편지를 보고 오열했고 이내 혼절까지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진을 발견한 진구는 다급하게 119를 불러 그녀를 집으로 이동시켰다. 실려 가기 전 잠시 의식을 되찾은 여진은 진구에게 편지 안에 있던 유진의 사망진단서를 챙겨달라고 부탁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진구는 여진과 구급대원과 함께 그녀의 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는 가사도우미 복장을 한 엄마 심방울(김혜옥 분)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진구 몰래 신 회장의 집에서 일하고 있던 방울 역시 당황, 나중에 얘기하자는 진구의 한마디로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진구 덕분에 낙하산 누명을 벗은 구하나(한그루 분)는 자
“홍수로 강가의 덤프트럭이 물살에 쓸려가는 큰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던져보면 소는 살아나오는데 말은 익사한다. 소보다 말이 훨씬 헤엄을 잘 친다. 그런데 왜 말은 죽고 소는 사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말은 자신이 헤엄을 잘 치는데 강한 물살이 자신을 떠미니까 그 물살을 이기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간다(중략). 나중에 지쳐서 물을 마 시고 익사해버린다. 소는 물살을 위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는다. 그냥 물살을 등에 지고 같이 떠내려간다(중략). 헤엄을 잘 치는 말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다 힘이 빠져 익사하고 헤엄이 둔한 소는 물살에 편승해서 조금씩 강가로 나와 목숨을 건진 것이다. 이것이 ‘우생마사(牛生馬死)’ 이야기인데(중략) 어렵고 힘든 상황일 때는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소와 같은 지혜를 이용해야 한다.” 유성은 저(著) 《모든 성공은 긍정의 말에서 시작된다》 (중앙경제평론사, 279-28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아무리 힘을 써도 ‘내 영역을 벗어난 일’이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 다.” (시131:1) ‘큰 일과
“꽃을 선물받는 건 남자가 꽃집에 가서 어색해하는 순간까지 다 포함 된 선물이래요. 남자가 얼마나 큰 어색함을 무릅쓰고 꽃집에 갔을 거며, 꽃을 사기까지 얼마나 민망했을 거예요. 그래서 꽃 선물은 꽃 집으로 갈 때까지 여자를 생각하는 그 마음들이 담겨 있는 선물이래요. 그래서 여 자들이 꽃 선물을 받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예능《선다방》‘가을 겨울편’3회 오하림 저(著) 《나를 움직인 문장들》 (자그마치북스, 78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출연진이 주선하고 일반인 출연자들이 나와서 맞선을 보는 ‘선다방’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말입니다. 여자들이 꽃 선물에 감동받는 이 유를 설명합니다. 꽃 선물에는 꽃집에 가기까지 남자의 어색하고 떨리는 마음, 그걸 무릅쓸 만큼 상대를 향한 깊은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 다. 여자들은 그 마음을 받고 싶어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선물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물이 나에게 오기까지 그 사람이 겪었던 여정 자체가 선물이다. 여성 출연자는 그 여정을 선물받고 싶었던 것이다.”(78쪽) 신앙도 그러합니다. 기도는 원하는 것을 얻는 통로이기도 하지만, 주 님을 사랑하는 여정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고구려의 왕이 되었던 바보 온달도 혼자 있을 때는 그냥 어리석은 바 보에 불과했다. 그는 평강 공주를 만났다. 그녀를 통해 공부하게 되고 무예도 배우게 되었다. 결국 그는 고구려의 왕이 되었다. 바보 온달이 평강 공주를 만났기 때문에 온달은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다.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가 연결되어 이뤄낸 결과이다(중략). 인생은 무엇과 무엇이 연결되느냐에 따라 생각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낸 다. 사람은 연결이 된 그것에 맞게 삶을 살아가게 되어있다.” 김연진 저(著) 《둔한 머리가 총명한 머리를 이긴다》 (더로드, 20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누구와 만나 동행하느냐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온달은 평강을 만나기 전까지 ‘바보’ 온달이었습니다. 평강이 온달 에게 사랑을 쏟자 온달은 나라를 구한 영웅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성군(聖君)이었던 당현종은 양귀비를 만나 어리석어졌고 국운이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평강 공주는 온달을 만나 아마도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온달님은 참 효자이고, 성실하고 힘도 세니까 열심히 노력하면 훌륭한 장군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이에 온달은 평강공주를 통해 무술을 배웠고, 밤에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위대한 장군이
[아시아통신] KBS2 ‘불후의 명곡’이 3년 연속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고 대상 수상자로 MC 이찬원을 배출한 가운데, 2024 대미를 장식하는 ‘2024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가 안방 1열을 찾는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28(토) 방송되는 687회는 ‘2024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가 펼쳐진다. 지난 1부는 레전드 라인업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정원X손승연 팀이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로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뜨거웠던 열기를 이어받아 2부에서는 더욱 완벽한 하모니의 무대가 예고됐다. 2024 대미를 장식하게 될 이번 2부는 현진영X팝핀현준, 민우혁X조형균, 소향X안신애, 먼데이 키즈(이진성)XDK, 안성훈X박성온 등 총 5팀이 단 하나 남은 두 번째 트로피를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2부 출연진들은 더욱 끈끈하고 뜨거운 팀워크를 자랑한다. 현진영과 팀을 이룬 팝핀현준은 “형님 영상을 닳도록 계속 보면서 따라 했는데 이렇게 무대를 함께하게 됐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그는 이어
우리가 순종함은 구원을 위해서가 아 니라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았음을 알기 때문이다. 두 렵고 불안해서가 아니라 안전하게 해방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서 자유로이 순종한다. 팀 켈러 저 윤종석 역 당신을 위한 갈라디아서 ( 두란노서원, 6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예수님의 순종으로 인해 오늘날 우리가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을 통해 복을 주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순종을 통해 사랑받게 하십니다. 갈멜산에서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누가 참 신인가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에 악한 아합 왕과 왕비 이세벨이 엘리야를 찾아 죽이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을 것을 명하셨습니다. 까마귀들을 통하여 먹이겠다고 약속하시면서 말입니다. 이 말씀에 순종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까마귀를 통해 먹이시겠다니요! 상식적 으로 이해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즉각 순종하여 그릿 시냇가로 나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하나 님은 까마귀를 통하여 엘리야를 먹이셨습니다.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 물매 까마귀들이
“문정희 시인은,부부란 ‘무더운 여름밤 멀찍이 누워 잠을 청하다가도 어둠 속에서 앵! 하고 모기 소리가 들리면 순식간에 둘이 합세하여 모기 를 잡는 사이’라고 했다. 어디 모기뿐이랴. 쥐가 나타나도, 심지어는 하이에나가 나타나도 합세하여 달려들 것이다. 그렇다. 부부란 독주가 아니라 합주, 평생 연분도 되고 평생 웬수가 될 때도 있지만 짜장면 먹을 때도 편한 사이,어쩌다 칫솔을 바꿔 써도 토 하지 않는 사이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3》 (규장, 73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인생의 배움터에서 만난 큰 스승, 지금 이 자리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존재 가치를 다하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래서 생에 가장 큰 충격은 배우자와의 사별(死別)이라 합니다. 《톰소여의 모험》,《왕자와 거지》,《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애처가로도 유명합니다. 어느날 마크는 아파서 침대에 누워 있는 아내를 위해 집 안뜰의 나무 마다 이런 글을 써 붙였다고 합니다. “새들아,너희들이 우는 것은 본능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되도록이면 좀 멀리서 울면 안 되겠니? 지금 내 아내가 잠을 자고 있단다.” 영어를 읽을 줄
“영화 발달사를 보면 무성영화부터 시작하죠. 말이 없다가 소리가 나오고, 흑백이다가 컬러,지금은 〈아바타〉. 3D까지 왔어요. 부부 사이는 반대예요. 처음에는 〈아바타〉. 즉 엄청 입체적이죠. 조금 살다 보면 이게 평면이 됩니다. 더 살다 보면 색채가 없어지죠. 흑백이 돼도 힘든데 이제 말까지 없어집니다. 부부 싸움하는 것은 상 당히 양호한 것이죠. 더 나빠지면 서로 말이 없다가 행동도 찰리 채플린 영화처럼 이상해집니다.” 이어령 저(著) 《지성과 영성의 만남》 (홍성사, 4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결혼 전에는 입체 영화였다가 결혼 후 부부 관계는 흑백 영화가 되었 다가 무성 영화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 전 키스는 낭만이요, 결혼 후 키스는 노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나와 다르기에 이상적이라 말하더니 결혼 후에는 나와 다 르다고 이상하다고 합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저녁 먹을래요?” “그럼 먹어야지 뭐가 있나?” “먹을거예요? 말거예요 그것만 정해요” 감기 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도 변화가 있습니다. 애 하나 :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안심하죠, 약 드세요.” 애 둘 : “회식한다고 밤새 먹고, 안 아픈게 용한거지.”
[아시아통신] 김호중을 방치한 소속사의 책임과 문제점 "김호중 팬카페의 분오, 모든 책임은 기획사에 있다" 김호중 기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을 더 이상 도벌이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라' 기자회견 1. 소속사 "물러가라"의 맥락 "소속사 물러가라"는 단순한 감정적 발언이 아닙니다. 김호중 소속사였던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 가수의 2주 진단 경미 접촉 사고 발생 당시, 소속사 대표의 문제 해결 참사로 인해 사건이 확대되었습니다. 김호중 가수는 24시간 내에 사건을 인정하고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김호중 가수의 최소한의 법적 권리조차 방기했습니다. 소속사는 합의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고, 언론의 공격 속에서도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대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김호중 가수를 전면에 내세운 채, 명의 변경(폐업 쇼)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팬들은 소속사의 무책임한 태도에 정당한 비판과 분노를 표출하게 된 것입니다. 2. 폐업 아닌 명의 변경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폐업하지 않고, 2024년 6월 11일 "아트엔엠씨"로 명의를 변경했습니다. 기존의 주주 관계(이광득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