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전경> 정읍시가 시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에 나선다. 정읍시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200명에게 검진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검사비 지원사업은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에게 미리 합병증 검사를 받도록 해 이로 인한 중증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항목은 ▲경동맥초음파검사 ▲미세단백뇨검사 ▲안압·안저·굴절 검사로, 보건소에서 발급한 의뢰서를 가지고 본인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역 내 검진 가능한 의료기관은 내과 10개소, 안과 3개소이다.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을 받은 대상자는 개별적으로 의사 상담을 통해 결과를 안내받게 되며, 합병증 의심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해 예방교육과 관리를 받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 위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이 군민들의 불편과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례를 제정해 부산물 배송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서비스라는 제도 개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정부양곡 부산물은 정부에서 관리하는 양곡의 도정 과정에서 생산되는 쇄미(5,200원/40kg), 설미(3,600원/40kg), 미강(1,500원/25kg)으로 작년 한 해에도 1,118t을 생산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군민(농업인)들의 가축사육 등 다용도로 쓰이며 사료 값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물의 공급 및 수령 절차가 매달 부산물을 신청한 이용자 순으로 부산물이 배정되고, 배정받은 군민(농업인)들은 군을 방문하여 요금납부와 수령증을 교부받아 정부양곡 도정공장에서 수령해 왔다. 군민 불편사항 과정을 보면 행정, 도정공장, 군민(농업인)들이 월초 다수 신청자가 몰리면서 군청 사무실에서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일과 신청자가 고령농, 여성, 장애인 등인 경우 개당 25~40kg 상당의 부산물을 수령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차량 미 소유자는 부산물 수령 자체를 포기
<갯벌 세계유산 등재 2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이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2일 ~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2023년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가 주관한 행사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고, 갯벌의 가치와 보존방안 등을 주제로 중앙과 지자체, 민간 등 각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전승수 생태지평연구소 이사장님, 한국의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과 관련 지자체, 고창군어촌계, 고창군민 등 갯벌 포럼을 위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 제종길 해양생태학 박사를 좌장으로 △우경식 전 강원대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지질공원, 그리고 한국의 갯벌’ △박진순 한국해양대 교수의 ‘갯벌의 기초생산과 기후변화’ △성하철 전남대 교수의 ‘고창갯벌과 새’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우경식 교수는 세계자연유산의 의미,
<정읍 샘고을 시장 전경> 전북 정읍시가 오는 25일까지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샘고을시장 내 48개의 수산물 판매 점포가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샘고을 시장 상인회건물 1층 고객쉼터)로 가져가면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000원~6만7000원 미만은 1만 원이다. 젓갈류 등 국내산 수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샘고을시장의 수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환급받은 상품권의 지역 내 재소비를 이끌어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천의 전경> 풍요로운 고창의 젖줄 ‘고창천’을 활용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태하천이 만들어 진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천은 고창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도심하천으로 고창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매년 잡풀 제거, 시설물 정비 등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산책로를 중심으로 매번 빠르게 자라는 잡풀은 하천을 따라 걷는 주민들의 큰 불편 사항으로 매년 잡풀 제거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 하천 경관개선을 통해 주민들에게 걷고 싶은 하천을 제공하기 위해 우선 고창군은 지난 5월 초화류 식재에 나섰다.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고창천 약 1.8㎞ 구간(아르미안 아파트~월곡 뉴타운)의 하천 법면과 하상에 꽃잔디 등 초화류 5종, 관목류 등의 식재와 이를 유지관리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하천 경관개선의 일환으로 최근 개통한 전통시장 인도교의 디자인 개선과 포토존 조성을 위한 게이트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포토존은 X형 인도교의 각 출입문에 설치되어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소망·성공을 상징하는 게이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SN
< 고창 심원면 만돌리 갯벌 장면 > 전북 고창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심원면 만돌갯벌에서 ‘2023 고창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창의 갯벌은 지난달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 202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천혜의 환경을 가진 관광1번지다. 고창갯벌축제위원회(위원장 김충)는 가치 있는 고창의 갯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갯벌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선 갯벌로 들어가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체험 활동’, 고창의 대표 수산물인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미끌미끌 풍천장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부분에서는 김부각, 동죽해물라면 등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수산물 특화 먹거리 코너와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현장구매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3일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홍진영과 배일호, 미스터트롯2·불타는트롯맨 출연가수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충 고창갯벌축제위원장은 “고창 갯벌축제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무더위를 날
<정읍시 상반기 산업재해 대응 역량강화 교육실시 장면> 정읍시는 21일 정읍시 소속 현업사업장 관리감독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현업사업장 조성을 위한 상반기 관리감독자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업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시설물 유지 관리와 환경 미화, 도로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6개 분야 69명의 관리감독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대응 역량 강화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직무,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사고사례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 위험성평가의 이해 등이다. 아울러, 최근 지자체에서도 중대산업재해 발생건수가 증가하는 만큼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를 위해 반기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 교육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리감독자로서 책임 의식
< 정읍시청 전경> 전북 정읍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비 직불금 20억원을 이달 안에 추가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들 둔 농민 1만 2천여 명이며, 작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이다. 일정 요건을 갖춘 소농직불금 대상 농가에는 농가당 13만 원, 그 밖에 면적 직불금 대상자에게는 ha당 21만3천원을 지급한다. 논·밭 구분 없이 도내 농지 합산 0.1ha이상 최대 3ha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신청·접수 받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대상농지, 농업인, 소농직불금 요건 등을 검증하고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6월~10월)을 거쳐 자격요건이 검증된 농업인에게 국비, 도비, 시비를 구분해 순차적으로 지급(11월~내년 1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추가지급이 근래 유례없는 쌀값 폭락과 농업경영비 상승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이 총사업비 1792억원이 투입되는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세부 사업 조율에 나섰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제1차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5개년(2022~2026) 기본계획 및 2023년 시행계획에 대한 깊이 있는 심의가 이뤄졌다. 고창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안)은 4대 전략(삶의 질 높은 공간, 매력적인 공간 조성, 일자리 창출, 미래선도 인재 육성 등), 38개 세부 사업으로 총사업비 1792억원 상당으로 꾸려졌다. 내부절차를 거쳐 6월 말 전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청년, 아동, 일자리,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제시로 지방소멸 극복에 한목소리를 냈다. 위원회는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과 '고창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역할을 수행한다. 노형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인구정책 분야 실과장을 당연직위원으로 군의원 및 민간 전문가를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는 "인구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는 공무원을 매년 반기별로 선발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미래산업과 오경재 팀장이 선정됐다. 오 팀장은 제2산업단지에서 가동 중인 업체가 타 지자체에 공장을 증설하려는 계획을 사전 파악해 지역 내 철도농공단지에 입주하도록 분양계약을 이끌었다. 이후 해당업체가 시설 집적화를 위해 철도농공단지 대신 제2산업단지 부지 매입을 희망하자 철도농공단지 부지를 시에서 매입(위약금 제외)한 후 제2산업단지 부지에 기업 집적화를 이뤄 운송비와 인건비 절감 등으로 기업운영에 큰 도움을 준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사전에 지역 내 업체를 파악해 입찰사업에 참여를 유도해, 지역 내 업체의 입찰 참여와 낙찰율을 높인 농업정책과 손유경 주무관과, 체납고지서 발송 시 시 전체 세외수입 체납을 명시한 안내문을 발송해 체무자가 쉽게 전체 체납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한 세정과 박종덕 팀장 등 2명이 선발됐다. 장려상은 노후 사회복지시설 재해예방을 위해 ‘상시‧비대면 전기안전 원격점검’ 디지털 전환 인프라
<전북보건교사회 회원들이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 성금 전달식을 하였다.> 전북보건교사회(회장 소지원, 전주용흥중)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전북보건교사회는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서거석 교육감을 면담하고,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지역 보건교사들은 지난 2001년부터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5명의 학생을 선발해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3년간 총 99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9,9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소지원 회장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보건교사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 학생들이 힘을 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긴 세월 동안 제자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보건교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수박축제를 마치고 이찬원 가수가 노래를 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제20회 고창북분자와 수박축제(6월16일~6월18일)’가 00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에서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찬또배기 이찬원과 인간 녹음축음기 조명섭이 출연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DJ와 함께하는 더워(The War) 물총 싸움’으로 축제장 일원에서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서로에게 물총을 쏘아대며 때 이른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렸다. 이외에도 고창출신 트롯가수와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청춘버스킹, 플로깅 행사, SNS이벤트 행사, 키즈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해풍을 맞고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우수한 고창의 맛좋은 복분자와 수박을 구매할 수 있었다. 올해는 관광객이 복분자와 수박을 구입해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주차장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마련되어 전량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