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례가 또 나왔다. 국내 세번째 사례이다. 7일,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지난 5일 신고된 중증사례 중 1건이 혈전증 진단을 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접종후 혈전증 파정을 받은 사람은 의료시관 종사자인 2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달 17일 AZ백신을 맞고 이후 12일 만에 증상이 발생해 당국에 신고했다. 추진단은 현재 이 여성이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에선 20대 남성 구급요원이 AZ백신 접종후 드물게 발생하는 '뇌정맥동혈전증(CVST)' 진단을 받은 사례가 있었고, 요양병원 입원환자인 60대 여성에게서 혈존 사례가 있다.
지난해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들이 내준 대출 잔액이 1년새 36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금융권의 대출 잔액이 급증하면서 자영업자 등 서민 중심의 부실 위험도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상호금융조합 2,225곳의 총 여신은 401조 1,000억원으로 전년비 35조 7,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부동산 담보대출은 지난해 말 349조 1,000억원으로 전년데비 10,6% 늘었다. 특히, 토지 등 비주택 담보 대출이 257조 5,000억원으로 13,5% 30조 7,000억원이나 늘어났다. 같은기간 주택 담보대출은 91조 6,000억원으로 3% 2조 6,000억원 느는데 머물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12개 부처와 협력해 2021년 비대면분야 유망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 을 신속하게 발굴하여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신설했다. 원래 올해 예산은 300억원으로 책정됐었으나 고용창출 효과 등이 인정돼 추경예산에서 추가로 300억원이 보태져 총 600억원으로 늘었다. 이 예산으로 올해 유망 창업기업 4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12개 부처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각 부처가 소관 분야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중기부와 함께 연계지원하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선정기업에 창업 사업화 자금 1억 5000만원 씩을 지원한다.
"프라스틱 분리수거 필요 없어요" - 땅 속에서 6개월이면 자연분해 되거든요! SK종합화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손잡고 연구개발에 나선지 1년 만에 '썩는 프라스틱' 개발에 성공했다. 양사는 7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친환경 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 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친환경생분해 프라스틱 소재 개발 협업을 상반기 중 썩는 프라스틱인 PBAT의 생분해성 인증 및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무리해 3분기 중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코오롱 인더스터리는 나이론 및 폴리에스테르 계열 제품 생산기술에 기초한 PBAT생산 기술과 설비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SK종합화학은 국내 유일의 PBAT주원료 생 산, 공급 업체로서 양사가 지닌 장점을 활용하면서 그동안 축적한 친환경피키징 소재 분야 기술을 접목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2023년까지 PBAT생산 규모를 국내 최대 수준인 연산 5만톤 이상 확보해 폐프라스틱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7일, 성명을 내고 "제1 예당산업단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지속적으로 다량 유출되고 있음에도 이를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는 즉각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특히, 충남도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건설을 통한 경제성과 주민의 생명문제를 놓고 저울질한다는 것은 결코 인권적이지 못한 처사임을 지 적했다. 그러면서, 예당산단에서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이 계속 유출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공포와 불안감으로 넋이 나간 상태임을 백번 생각해 달라고 간청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8,0' 과 '아이시스 에코'에 점자(點字) 표기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점자는 페트병 상단에 브랜드명 '아이시스'로 표기한다. 점자의 높이와 간격은 표준규칙에 맞췄다. 점자 표기는 아이시스 8,0 300ml 제품에 우선 적용한다. 추후 생산 계획에 따라 아이시스 8,0 200ml 와 500ml 등 총 8개 제품에 점자를 표기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몸의 장애 때문에 불편을 겪는 장애우들에 작은 도움이라고 나누어야 한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이번 계획이 실천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장바구니 물가가 계속 급등세를 보이는 등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비상대책에 나섰다. 비축했던 배추 3,000톤을 긴급 방출하고, 옥수수 수입등에 부과했던 관세도 7년 만에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확정, 집행에 들어 갔다. 이날 결정 사항은 우선, 농축산물 가격의 조기 안정을 위해 긴급히 계란 1,500만개를 추가 수입하고 농가에 양파, 대파 등에 대한조기 출하를 독려하는 한편, 한파 피해가 발생한 배추는 비축물량 3,000톤을 긴급 방출키로 헀다. 또 식용옥수수 등 일부 수입곡물에 대해 긴급할당관세 0%를 연말까지 한시 적용키로 했다. 전부가 할당관세를 일시 철폐한 것 은 국제적 곡물파동이 야기됐던 2008년~2014년 이후 처음이다. 기재부는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기저효과 등으로 2분기 오름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히면 서 "주요 품목별* 분야별 안정 수단을 적극 활용하여 물가 안정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2030년 까지 총 35개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새만금 권역을 우선 후보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혼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뉴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스마트 그린산단 추진전략' 및 '새만금그린 +디지털뉴딜종합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홍부총리는 기존 산업단지의 문제점으로 에너지 다소비,환경문제, 생산성 저하 등을 꼽으며 산단의 에너지 고효율화 및 탄소배출량 25% 감축 등을 위한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계획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까지 국가시범 산단 3곳을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매년 4개소씩 늘려 2030년까지 총 35개소의 스마트 그린 산단을 조성할 방침이다. 그 후보지로 새만금권역을 우선 선정하고 오는 7월 중 1~2개 후보지를 추가로 선정해 내년 중 지정 한다는 계획이다.
사필규벙(事必歸正)이라고 했다. 아무리 떼를 써도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중국이 수출상품으로 크게 성장할 듯 싶자 김치를 자기들이 '원조'라고 억지를 부리는 행위나 이웃 일본이 독도를 자기들의 고유 영토라고 온갖 추태를 보이는 것이나 모두가 사필규정의 주 대상들이다. 한국김치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시아 주요 언론들이 한국김치가 코로나 19에 큰 억제력을 준다는 최근 독일 연구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일제히 대서특필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통신인 타스통신과 대표적 일간지 프라우다 등 러시아 언론 100여 곳이 "김치가 한국인의 코로나 19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는 비결"이라는 독일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상세히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소금에 절인배추(김치)가 한국인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치는데 기여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독일 베르린 의대 장 부스케 교수팀의 연구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고 대서 특필했다. 러시아 언론들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김치에 대한 관심이 미국과 일본, 유럽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농립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사람의 머리는 쓰면 쓸 수록 똑똑해진다고 한다. 신개념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이 그런 차원의 연구테마이다. 임야, 지붕, 풍력, 바다 위 해상풍력 등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및 비 화력 발전 소리는 늘 듣고 있었지만 밭이나 논 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보겠다는 생각은 어떻게 나온 것일까? 참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이다. 논밭 위에서 발전한 전기의 상당량을 농사에 쓰고, 나머지는 주택 및 축사 용으로 쓴다는 건 아주 괜찮은 생각같다. 한화 큐엘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 부터 '영농형 태양광 표준화 총괄 국책과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 큐셀이 참여하는 '영남대*한화큐셀* 모든솔라 '컨소시엄은 앞으로 논과 밭, 과수원 등 각각에 대한 한국형표준 영농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표준안을 제정하는 일체의 고제를 수행하게 된다. 주관 연구기관인 영남대는 이번 연구를 총괄 운영하고 한화큐셀은 영농형 태양광에 대한 특화된 모듈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연구 개발이 끝나 실제 영농형 시설이 설치돼 태양광 발전이 생산되면 필요한 광합성량은 작물 재배 등에 사용하고 나머지 보전하여 주택용으로 쓴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이재용 부회장 일로부터 코로나 19, 대외 시장에서의 치열한 과당 경쟁등 내외 환경이 최악의 상황 속에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힌 실적을 거둬 올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65조원에 영업이익 9조 3,000억원을 달성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매출 52조4,000억원에 영업이익 6조 2,30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 실적보다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나 증가한 경이적인 수치이다. 최대 호기록이었던 지난해 4분기 실적 매출 61조 5,500억원과 영업이익 9조 2,500억원도 뛰어 넘은 실적이다. 반도체 부문은 예상에 못 미쳤지만 스마트폰(모바일)과 프리미엄 TV, 가전 등 완성품들이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제 1분기가 지났으니 앞으로의 갈 채비 역시 빈틈이 없었으면 하는 기대가 크다.
국내 식품업체 중 20여개 넘는 기업들이 '매출 1조원 클럽'에 명단이 올려진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이 10%를 웃도는 기업은 3~4개 정도에 머물고 있다. 포장은 그럴싸하지만 실속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 식품회사중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기업은 15개이다. CJ제일제당이 5조 9,808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대상 2조 6,049억원, 오뚜기 2조 3,052억원, 롯대칠성음료 2조 1,620억원, 농심 2조 1,057억원, 하이트진로 2조493억원 순이다. 사조 대림은 2019년 7,804억원에서 지난해 1조 862억원을 기록히며 1조틀럽 회원이 됐다. 반면 매일유업은 9,360억원 매출로 1조클럽에서 이름이 지워졌다. 한편, 비상장사 중에서는 서울우유가 1조 7,548억원, 동서식품이 1조 5,533억원, 동원 홈푸드가 1조 3,425억원, 코카콜라 음려 1조 3,376억원 등 6개사가 1조 클럽 가입 요건을 충족했다. 이밖에 아직 결산 결과를 공표하고 있지 않은 파리크라상, 오비맥조, 한국야쿠르트 등이 지난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됨으로 1조원 클럽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