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은 7일, 성명을 내고 "제1 예당산업단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지속적으로 다량 유출되고 있음에도 이를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는 즉각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특히, 충남도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건설을 통한 경제성과 주민의 생명문제를 놓고 저울질한다는 것은 결코 인권적이지 못한 처사임을 지 적했다. 그러면서, 예당산단에서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이 계속 유출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공포와 불안감으로 넋이 나간 상태임을 백번 생각해 달라고 간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