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2030년 까지 총 35개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새만금 권역을 우선 후보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혼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뉴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스마트 그린산단 추진전략' 및 '새만금그린 +디지털뉴딜종합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홍부총리는 기존 산업단지의 문제점으로 에너지 다소비,환경문제, 생산성 저하 등을 꼽으며 산단의 에너지 고효율화 및 탄소배출량 25% 감축 등을 위한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계획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까지 국가시범 산단 3곳을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매년 4개소씩 늘려 2030년까지 총 35개소의 스마트 그린 산단을 조성할 방침이다. 그 후보지로 새만금권역을 우선 선정하고 오는 7월 중 1~2개 후보지를 추가로 선정해 내년 중 지정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