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족현상을 빚고 있는 화이자 백신의 국내 공급의 원활화를 위해 유럽연합(EU)에 한국에 대한 수출허가를 긴급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3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8~29일 벨기에 브루셀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수석부집행위원장, 소피윌메스 벨기에 외교장관 등과 잇달아 면 담하면서 이런 내용의 코로나 19와 관련한 현안문제 등을 논의했다. 명목은 '공조'이지만 내용적으로는 한국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수출허용 문제이다. 유 본부장은 EU의 백신수출 허가제와 관련하여 지금처럼 백신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한국이 구매한 화이자 백신에 대해 신속히 수출 허가를 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우리나라 가 지난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백신접종증명서를 소개하면서 이 증명서가 EU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작업반을 구성해 협의해 달라고 제안했다. EU는 역내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올 여름까지 디지털 녹색증명서(Digitar Green Certificate)를 도입할 예정이다.
"5월에 맞을 고령자 백신접종 신규 예약을 중지하시기 바랍니다" , "남아있는 화이자 백신은 신규 접종 말고 2차 접종에만 집중하세요..." 서울시와 방역당국이 자치구에 내린 '긴 급공지'와 '참조사항'의 골자이다. 이런 공문의 긴급전달은 화이자 백신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산업통산부 유명희 통상교섭 본부장은 긴급히 EU를 방문, '화이자 백신의 수출 허가'를 긴급요청 했다 (별건 기사 참조) 5월부터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선 당초 예정됐던7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신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중단될 전망이다. 이들이 맞을 화이자 백신이 모자란 탓이다. 2차 접종자가 급격이 몰리면서 신규 접종자를 챙길 겨를이 없어진 것이다. 3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9일 각 자치구에 보낸 '긴급공지'를 통해 "5월부터 고령자접종예약을 전면 중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서울자치구들은 5월 1일 (내일)부터 신규접종예약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그 대신 당분간 1차 접종 3주차를 맞게죄는 2차 접종에 집중하게 된다. 또 지금까지는 접종예약자가 건강상태 등의 이유로 접종 을 취소했을 때 다른 고령자를 찾아 접종하도록 권유했으나 이런 경우가 없
제주한수어촌계는 29일 "마을어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 해루질을 강력히 단속해 달라고 촉구했다. 해루질이란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행위를 지칭하는 말인데 어장이 아닌 곳에서의 해루질은 불법은 아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철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그동안 마을어장 침입자들 때문에 분쟁이 자주 생겨왔다"며 "해루질로 인해 어민들은 생존권을 위협 받고 잇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야간 할 것없이 아예 마을어장에는 침입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마을어장 내 해루질을 강력히 금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9일 '비어업인의 포획, 채취제한 및 조건'을 고시, 마을어장 내애서의 수자원 포획, 채취시간을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 이내로 한정시켰다. 야간에 해루질을 하다 적발되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뒤를 이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4인으로 압축됐다. 적격성 논란을 빚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후보군에서 빠졌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 결과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현 법무법인 화현 변호사),구본신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배성범 법무연수원 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등 4명을 법무장관에게 추대했다고 발혔다. 유력 후보였던 이성윤지검장은 최종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의혹'과 관련해 피의자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어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추천위는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외의 신망, 검찰개혁 의지에 등 검찰총장으로서의적격성 여부에 데해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오는 7월 중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하는 40년 만기 정책 모기지 상품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정책모기지는 30년 만기까지만 재공된다. 여기에 청년과 신혼부부대상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적격대출)에 40년만기 대출 상품이 추가된다. 보금자리론은 소득 연 7,000만원이하(미혼이면 본인만, 기혼이면 부부합산) 또는 주택가격 6억원이하 등의조건을 갖추면최대 3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적격대출은 소득요건이 없고 주택가격 9억원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40년 만기 정책모기지는 만 39세 미만 청년과 혼인 7년 내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만기가 길어지면 매월 갚는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 든다. 3억원을 40년 만기로 대출 받으면 월 상환 금액은 104만원(이자 연 2,75%) 으로 30년만기의 122만원보다 18만원 15,1% 줄어든다.
"자칫하다간 LH전철 밟을 수 있다" 정부가 신규 택지예정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신중 모드'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과 세종시 및 지방 신규택지 발굴을 통해 총 5만 2,000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당초 이달 중 발표 예정이던 15만 가구의 2차 공공주택 후보지 중 13만 가구는 투기우려 때문에 미뤄졌다. 정부는 이 달 중 발표하기로 했던 신규 택지는 총14만 9,000가구 규모였 지만 울산과 대전을 제외한 13만 1,000가구분의 공개 일정이 미뤘다. 이 중 11만 가구가 수도권 물량이다. 이들 후보지에서 갑자기 토지, 주택 거래량이 급증하거나 외지인 및 지분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등 투기 정황이 포착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 다. 정보가 미리 새나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조속한 발표보다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법성 여부와 투기협의자를 색출하는 게 선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9일, '위크리주택공급브리핑'을 통해 '2,4대책' 후속 조치인 5난 2,000가구 규모의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소규모 택지 정비관리 지역 및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 27곳에서 2만 1
정부가 6월 중 추가 경기대책을 매놓을 계획이다. 최근의 경기 회복 속도를 반영한 올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 수정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각종 경제지표가 좋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대 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하반기 민간투자 , 내수, 수출 개선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 진작대책을 적극 강구해 6월 중순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정책 방안에 다양한 경기진작 방안을 추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이 차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취약계층의 생계형 민원을 일반민원과 구별해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긴급치료비, 과도한 채권추심, 기초생계비 통장 압류 등과 같은 생활 밀착형 민원을 더 신속하게 처리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취지이다. 금감원은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초고령자(80세 이상), 소년 소녀가장, 새터민 등을 취약 계층의 예로 들었다. 금감원은 본원의 신속민원처리센터에 민원이 들어오면 자체적으로 생활 밀착형 민원 여부를 선별하게 된다. 금감원은 지난 12일부터 신속민원처리 접수 민원에 대한 생활밀착형 민원의선별 과정 및 처리 등을 시범 운영 중이다. 시범운영에 이어 곧 본격 시행에 진입할 방침이다.
부산의 올해 개별주택공시가격이 지난 해에 비해 8,1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올해 개별주택 16만 7,199호에 대한 가격을 16개 구*군별로 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가격이다. 16개 구*군 가운데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수영구로 전년대비 13,98% 올랐다. 이는 수영구의 만미 2지구, 광안 2지구 등 재개발 구역과 민락동 주거환경개선지구를 중심으로 한 노후 주택지역의 지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영구에 이어 연제구 13,26%, 해운대구 11,2%, 남구 11,41% 등이 10%대 이상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역세권인 부산진구는 9,03%, 금정구 8,21%, 사상구 7,49%, 동래구 6,78% 상승했는데 이는 도시발전영향과 도시개발심리 등으로 인한 오름세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과거 채용비리 관련 피해자구제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한 상반기 특별수시채용을 마무리햇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국화 국정감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민병덕의원 등으로부터 지적받은 과거 채용비리 사태 이후 법률적 검토 과정을 거쳐 부정 입사한 20명 전원을 퇴직 처리했 다. 그 후속 조치로 당초의 채용계획과는 별도로 총 20명을 선발하는 특별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채용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했다.
인천 송도 국제도시 주민들이 2015년 최종 무산된 151층짜리 인천타워 건립을 다시 추진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온라인커뮤니티 올댓송도와 송도국제도시맘, 송도 5동 주민대표연합회는 2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국제도시의 151층 인천타워와 대관람차를 건립할 것을 요 구했다. 이들은 "부동산 경기가 살아났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 구축 계획이 속속 발표된 현시점이 아니면 인천에 업무용 초고층 빌딩을 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51층 인천타워와 대관람차는 워터프린트, 서해와 어울리는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송도와 인천의 관광산업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난을 겪던 인천시가 2015 년 인천타워 건립을 최종 포기한 이후 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송도 6,8공구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 용지 등 상당부분을 매각한 상태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100층 이상 업무용 초고층 건물을 다시 추진한다해도 기업수요와 사업성 유뮤를 떠나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다.
전남 나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기대에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과 휴양공간 제공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춘 농촌체험 및 휴양마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특색을 반영한 관광* 휴양 콘텐츠를 발굴해 육성시킴으로써 농가소득증대와 농촌공동체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됐다. 나주 왕곡덕실, 에코왕곡, 문평명하쪽빛, 산포홍련, 세지화탑, 노안 이슬촌, 노안 금안한글 등을 7곳에서 운영한다. 이들 마을들은 올해 정부와 지자체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별로 2,000만원을 지원 받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관광,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게 된다. 명하쪽빛, 에코왕곡마을은 올해 대규모 여행단이 아닌 가족단위 소규모 여행객을 맞이한다. 산포홍련, 왕곡덕실마을은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도 시민 유치 홍보, 노후시설 개보수, 편의시설 확충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