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월 중 추가 경기대책을 매놓을 계획이다. 최근의 경기 회복 속도를 반영한 올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 수정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각종 경제지표가 좋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대 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하반기 민간투자 , 내수, 수출 개선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 진작대책을 적극 강구해 6월 중순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정책 방안에 다양한 경기진작 방안을 추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이 차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