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1년 정향누리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를 대비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는 6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14일간 지역 내 숙박업소 26개소와 식품접객업소 19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와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참가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쾌적한 시설환경 제공으로 좋은 추억을 선사해 다시 찾고 싶은 정읍의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방역 수칙 위반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감염 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점검반은 2개 반 4명으로 구성해 영업주의 영업자 준수사항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과 원재료 관리, 식중독균 오염 여부와 침구류의 청결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중 문제점이 드러나면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사안이 중대할 때는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업소 관계자들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정읍시를 방문해주시는 배구 관계자 및 학부모님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