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4.8℃
  • 맑음강릉 12.5℃
  • 맑음서울 8.5℃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7.5℃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10.9℃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뉴스

서울시, '한강 순환관람차', 반포에 이어 난지한강공원 달린다

순환관람차, 망원나들목과 난지한강공원을 이으며 4월 11일(금)부터 정식 운행
망원나들목~난지캠핑장 20~30분 간격 무료 운행, 이동약자 편의 개선, 접근성 강화
수상레포츠센터, BTS숲, 난지캠핑장 등 난지한강공원 이용 활성화 기대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한강 순환관람차(일명 ‘한강 해치카’)’를 지난해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범운행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난지한강공원까지 확대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 기간은 반포한강공원과 난지한강공원 모두 4월 11일(금)부터 11월 30일(일)까지 이다.

 

‘한강 해치카’는 지난 해 5월부터 11월까지의 반포한강공원 시범운행 결과 노약자 등 이용약자를 포함 총 53,114명의 시민이 이용함으로써 한강공원에서 ‘시민의 발’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포한강공원 ‘한강 해치카’ 는 작년과 동일하게 동작역(2번 출구 앞)~서래섬~세빛섬~서울웨이브 까지 왕복 약 7.3km를 달린다.

 

운행 시간과 간격은 주중에는 14시~20시, 20분 간격, 주말·공휴일에는 11시~20시, 15분 간격으로 연중무휴 운행한다.

 

한편, 불가리아 기자단(9월), 인도 델리주 대표단(9월) 등이 방문하며 외국인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난지한강공원에는 친환경 전기 카트인 ‘한강 해치카’ 가 총 3대 도입된다. 한 대당 10명이 현장에서 무료 탑승할 수 있으며, 시속 10~15km/h 속도로 운행한다.

 

‘한강 해치카’의 외관은 반포한강공원 ‘한강 해치카’와 동일하게 어른, 아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치 캐릭터로 디자인됐다. 차량 내부에는 냉·난방 장치와 휠체어와 유아차 적재 공간도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한강버스 선착장 조성 중인 망원나들목을 시작점으로 거울분수~수상레포츠센터~BTS숲~물놀이장~젊음의광장~난지캠핑장까지 왕복 약 6.2km를 달린다.

 

운행시간과 간격은 주중에는 14시~20시, 30분 간격, 주말·공휴일에는 11시~20시, 20분 간격으로 연중무휴 운행한다.

 

한편, 난지한강공원의 ‘한강 해치카’ 정거장은 모두 인기있는 여가시설 명소로서, 그간 난지한강공원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져서 시설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이동 약자에게 접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거울분수’는 물을 뿜을 때마다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서울 최대 규모 마리나 ‘수상레포츠센터’ 는 수상안전교육·생존수영 및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포츠 교육 및 체험이 제공된다.

 

여름철 인기 최고인 강변 ‘물놀이장’은 어린이를 동반하여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캠핑과 바비큐를 즐기며 야영을 할 수 있는 난지캠핑장 등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한강 해치카’ 운행구간에서는 난지한강공원의 또 다른 자랑인 자연 상태의 초지와 식물군락 등 수변에 서식하는 생태 풍경을 감상하며 자연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한강 해치카’를 타고 난지한강공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시는 올해까지는 ‘한강 해치카’ 를 반포와 난지한강공원에 무료로 시범운행한 후,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 및 성과분석 등을 통해 향후 유료화 및 지속적인 운영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순환관람차 확대 도입을 통해 한강이 보다 더 많은 시민 및 외국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배너
배너


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