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대치4동이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와 협업해 올해 말까지 관내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27일 대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체)와 마사회가 ‘취약계층을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마사회가 협의체에 전달한 기부금 2600만원은 ▲홀몸어르신 등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170가구를 위한 김장 김치(900만원) ▲저소득가구 중학생 10명을 위한 장학금(500만원) ▲겨울나기 온누리상품권(500만원)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약을 돕기 위한 온기 가득 이불(400만원) ▲건강한 한 끼 섭취를 위한 식료품 꾸러미(300만원) 등 동과 협의체가 운영하는 지원 사업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동은 지난 6월에도 마사회로부터 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66가구에 여름 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황경호 대치4동장은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지역공동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 간의 아름다운 인연이 이어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행복을 증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