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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천시, 도심 속 가로정원 조성

 

[아시아통신] 이천시가 보행로와 도로 사이의 좁은 공간을 활용해 꽃과 나무를 심어 가로정원을 조성하여 일상에서 사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정원 도시로 탈바꿈했다.

‘이천시 명품 가로수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영창로 특화 가로 조성사업’은 보행로로만 여겨지던 삭막한 길은 시민들을 위한 가로정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영창로(관고사거리~분수대오거리)를 대상으로 약 0.8㎞에 이르는 구간에 조성됐다.

가로정원은 △사람이 머무는 길, △시선이 머무는 길, △향기가 머무는 길, △따스함이 머무는 길, △상쾌함이 머무는 길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조성되어, 발길 닿는 곳마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계절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정원으로 재탄생한 거리는 봄에는 꽃피는 화사한 경관을, 여름에는 푸른 녹음의 시원한 경관을, 가을에는 단풍의 수려한 경관을, 겨울에는 야간조명을 활용한 따뜻한 경관을 연출해 이천시만의 품격 있는 가로경관을 보여줄 예정이다.

삭막한 도심 속에 등장한 가로정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작은 쉼터는 바삐 움직이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새롭게 바뀐 영창로 가로정원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도시 정원”이라며 “시민에게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향상된 도시경관과 함께 녹지공간이 개선된 효과를 기대하고, 잠시라도 쉼터에 앉아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충분히 받고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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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열정 넘친다. 2024 광진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26일, 시립광진청소년센터 일대에서 ‘2024 광진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청소년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축제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네 시간동안 진행된다. 광진청소년센터 선큰가든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대원국제중 디앙상블의 악기연주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총 18개 팀, 231명의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 합창, 밴드, 치어리딩, 국악 등 다양한 볼거리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다. 광진청소년센터 야외에서는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청소년 동아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35개 팀, 276명이 체험부스와 이벤트부스를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키트 체험, 책갈피 만들기, 인생네컷 사진촬영, 키링 만들기 등 마련된 체험부스만 돌아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가득찬다. 캐리커쳐와 타로카드, 농구게임, 펀치게임의 이벤트 부스도 재미를 더한다. 또한, 광진구청소년기관협의회 지역축제인 ‘또바기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