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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우리사회의 숨은 영웅 무도실무관...1인당 25명이 넘는 전자감독 대상자를 관리하면서도 직무수행은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2024년 8월 기준 전국 무도실무관 정원 170명, 전자감독대상자는 4,270명으로 1인당 약 25명을 감독 중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경북 김천)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전국 보호관찰소의 무도실무관 정원은 총 17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자감독 대상자 즉, 재범위험성이 높은 특정범죄자(성폭력·미성년자 유괴·살인·강도·스토킹) 및 가석방 되는 모든 사범 중 전자장치 부착이 결정된 인원은 4,270명으로 무도실무관 1인당 무려 25명을 감독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매년 폭행 피해나 피고소·고발 건수도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무도실무관 제도상, 직무수행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인원 확충을 비롯한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실정이다.

각 지역 보호관찰소별 무도실무관 1인이 관리하고 있는 전자감독 대상자는 인천이 3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29.5명, 서울 28.2명, 전주 27명, 부산 26.8명, 수원 26.3명, 의정부 26.2명, 제주 25.3명으로 대부분의 기관에서 1인당 25명이 넘는 인원을 감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도실무관은 직무수행을 위한 정당한 진압과정에서 피고소·고발을 당하는 사례마저 발생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자감독대상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미란다 원칙 고지’를 포함한 모든 절차를 완료했으나, 자신에게‘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았다거나, 과잉진압했다며 무도실무관을 고발한 사례가 2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무도실무관 제도에 따르면. 무도실무관의 직무수행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제한받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추석 연휴기간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을 관람하고 “MZ세대의 공공의식과 공익을 위한 헌신을 상기시키는 영화”라며 참모들에게 볼만한 영화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무도실무관 운영 관련 예산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80억9천7백만원→2024년 89억9천5백만원)

특히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이 모두 늘어나, 야간근무자 특수건강검진비 단가(2021년 5만6650원→2024년 10만원), 명절상여금 단가(2021년 100만원→2024년 110만원), 맞춤형 복지비 단가(2021년 40만원→2024년 50만원)으로 책정됐다.

송언석 의원은 “무도실무관 혼자 관리하고 있는 전자감독 대상자가 많고, 직무수행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적극적인 직무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 무도실무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킬 수 있도록 인력확충을 비롯한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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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 현지확인 실시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지난 18일 제32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5개 시설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인 강남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강남구가족센터·강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심도 있게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확인에는 복지문화위원회 김현정 위원장·우종혁 부위원장·전인수·한윤수·윤석민·김형곤·오온누리 의원이 함께했으며, 의원들은 각 시설의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효율적인 관리 방안, 시설 이용자의 만족도 등 복지 현안과 실정에 대해 질의하며 적극적으로 현지확인에 임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이번 현지확인은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만큼 행정사무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복지문화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라며, “복지문화위원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집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