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아동의 권리 이해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찾아가는 씨네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초·중학교가 세이브더칠드런에 신청하면 기관에서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3일 해솔초등학교가 교육의 첫 방문지다.
교육은 아동권리영화제의 단편 수상작을 감상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학생들이 아동 권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이 영화 속 인물들의 각기 다른 상황과 기분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하는 것이 교육의 주목적이다.
시는 2022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아동의 온전한 권리 실현과 행복한 삶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 외에도 관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 ‘지역사회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성인과 아동 모두를 어우르는 아동 권리 교육에 힘쓸 방침이다.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은 “아동들이 스스로 권리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