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종합 훈련
<아시아통신>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일 배곧동에 있는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및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주제로 ‘2024년 제1차 불시 재난 대응 훈련’을 현장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 및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흥시의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해 진행된 훈련은 화재 발생,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공무원 비상소집, 화재진압, 인명구조, 긴급 방제조치,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수습ㆍ복구 활동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2021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인 재난안전통신망을 훈련 전 과정에 활용해 관계기관 간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초기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최근 다양하고 복잡한 신종 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에 맞춰, 기존 훈련의 패러다임을 실전형 위주로 전환해,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굳건히 구축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조치 순서와 행동 요령을 익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와 관계기관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매년 불시 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최고의 예방은 대비라는 말이 있듯, 지속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만에 하나 발생 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각 부처별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