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거리극축제에 참여한 가와사키시 청소년 문화사절단
<아시아통신>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일본 JDS-ARTWORKS 대표 쿠로에 이사무를 단장으로 하는 10명의 가와사키시 청소년 문화사절단이 안산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안산시를 찾은 문화사절단은 지난 6일 막을 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일본 전통 검무를 선보이며 관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지난 7일 양 시 간 민간 차원의 청소년 교류를 넘어 향후 상호 협력 심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대순 부시장은 “예술은 민간교류를 촉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임에 이번 가와사키시 문화사절단을 통한 교류가 우리 시와 가와사키시 간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로에 이사무 JDS-ARTWORKS 대표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한일교류의 장이 형성되어 무척 기쁘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교류를 지속 발전시켜 훗날 시 차원의 국제 교류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가와사키시 청소년 문화사절단
가와사키시 청소년 문화사절단은 대부도 체험 등 안산의 여러 면모를 둘러본 뒤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가와사키시는 일본 가나가와현 북동부의 도쿄만에 인접한 도시로 수도인 도쿄와 요코하마시 사이에 위치한다. 공항 및 주변 대도시와의 접근성으로 지리적 매력도가 높은 가와사키시는 공업이 산업의 주를 이루고 중공업회사 및 첨단산업의 개발본부가 위치하는 등 교류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