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수옥폭포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이 책 알아? 읽어본 적 있어?”
“당연히 읽었지. 180만부 정도 팔린 책이잖아.”
“아무렴, 정말 더럽게 많이 팔렸지. 그에 반해 책의 내용은 너무 뻔한
것 같아.”
“맞아,이런 책은 나도 쓸 수 있겠다!”
“그래?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고 네가 써봐.《언어의 온도〉처럼
뻔하지만 널리 알려지는 책을!”
“그럴까? 하하하!”
이기주 저(著) 《보편의 단어》 (말글터, 9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충북 괴산, 수옥폭포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이기주 작가는 밀리언셀러 《언어의 온도》와 스테디셀러 《말의 품격》
으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였습니다. 그가 어느날 서점엘 갔더니 자
신의 책을 놓고 대화하는 젊은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뻔한 내용, 나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충북 괴산, 수옥폭포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그들은 잘 본 것입니다. 이기주 작가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준 이유
중 하나가 일상의 소재 일상의 언어로 썼기 때문입니다.
시는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시가 될 수 있는 시적인 것들, 시적인
순간들이 일상에 널려 있습니다. 시는 도서관과 서점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습니다. 비록 시적인 것을 시집으로 펴내지는 못하더라도 시적인
것을 느끼고 말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충북 괴산, 수옥폭포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감사’의 마음으로 일상을 바라보면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장
엄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펼쳐진 일상은 당연한 것이 아
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바라
보면 누구나 시인의 삶을 살게 됩니다.
<충북 괴산, 수옥정 저수지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
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애3:22,23)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충북 괴산, 수옥정 저수지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충북 괴산, 수옥정 저수지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
<충북 괴산, 수옥정 저수지 겨울 풍경>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