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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평균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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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 김광부 기자

 

“1940년대 말,미국 공군은 심각한 난관에 봉착했다(중략). 최악의 순

간에는 단 하루 사이에 17명의 조종사가 추락을 겪었다.”

 

토드 로즈 저(著) 정미나 역(譯) 《평균의 종말》 (21세기북스, 1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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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 김광부 기자

 

1940년 전투기 추락사고가 연이어 일어나자 미 공군은 원인을 조사합니

다. 그 결과 전투기 모든 장치가 1926년에 측정한 조종사 평균 신체치

수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이에 당시 조

종사들의 신체를 다시 측정해 그 평균값을 기준으로 장치 설계를 재조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설계 엔지니어 한 사람이 이의를 제기했습니

다. 평균 신체치수를 적용할 경우 어느 누구의 신체조건에도 맞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맞았습니다. 이에 공군은 조종석을 포함한

각 장치를 조종사 각자가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해결했고,

여기서부터 조절 가능한 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토드 로즈는 이 사례를 비롯해 수많은 사례를 열거해가며 ‘평균값’이

라는 것이 얼마나 허구적인 것인지 증명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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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 김광부 기자

 

그 동안 우리는 ‘평균’이 이상적인 것이며, ‘개개인’은 오류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평균소득 이상이면 행복하고, 그 이하면 불행할까

요? 평균 키보다 크면 우월하고 작으면 열등한 것인가요? ‘평균’이

라는 잣대를 내미는 순간, 삶의 기준은 내가 아닌 평균이 되고 나에

대한 개성과 가능성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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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 김광부 기자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우리들의 독특한 개성과

은사가 ‘평균’이라는 굴레 속에서 저평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평균을 맞추어 가시지 않고, 이 모습 이대로 쓰십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롬11:29)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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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정사목)">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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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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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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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에 표창 수여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9일(화) 2024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 12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 의장은 “매년 최선을 다하는 행정사무감사지만 특히 올해 행감은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었다는 평가를 많은 곳에서 들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표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한해 살림을 집중적으로 결산하는 과정이자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였는지를 가려내는 유일한 통로”라며, “의회가 열심히 하는 만큼 시민 행복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15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시민 제보, 자료 요구 등 감사 준비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이 기간 배포된 행감 보도자료는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한 421건이었다. 최호정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일하는 의회가 되어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